하윤 하영 하준

아빠와 쿠킹클라스

그레이스 ~ 2018. 5. 3. 07:58

저녁시간에 딸래미 데리고 쿠키를 만들고 있다는 사진이 왔다.

비스켓을 만드는 재료로 반죽을 해서 모양을 만드는 작업이다.

 

 

 

 

아빠가 만든 샘플을 보고 비슷하게 모양을 잡아본다.

 

일단 구워서 먹어보고 더 만들어야 되는 거 아니냐고 물었더니,

이야기 해봐도 소용이 없다며,재료가 바닥이 날때까지

셋이서 계속 만들 모양이라는 며느리의 답이었다.

 

 

나중에 구워서 다 만들어진 쿠키들.

 

 

 

 

낮에 부엌으로 기어 가다가 엄마에게 딱 걸렸다.

 

 

부엌으로 가서 식탁을 잡고 서서,

누나가 먹는 모습을 부러운 듯 궁금한 듯 바라보는 하준이.

 

 

 

쇼파에서 암벽타기를 하는 하준이.

 

 

 

 

 

 

  • 달진맘2018.05.03 09:58 신고

    하준이. 앙벽타기 잘하네요
    내년에는 셋이서. 함께 걷구
    참견하겠네요
    아빠랑만드는 쿠키. 참좋아요

    답글
    • 그레이스2018.05.03 11:41

      쇼파위로 기어오르는 모습이 귀여워서 자꾸 보게 됩니다.
      6월에 돌 지나고나면 여름에는 아장아장 걸어다니겠지요.

      매주 수요일에는 아이들과 놀아주니,
      아빠랑 추억이 많이 쌓이겠네요.

  • 키미2018.05.03 20:35 신고

    어머...쿠키가 정말 이쁘네요.
    참 잘 만들었네요. 하준이 이뻐서 사진 보면 웃음이 절로 나와요.
    해피보이...

    답글
    • 그레이스2018.05.03 21:24
      아들이 저만한 나이일 때
      쿠키 만드느라 반죽하는 엄마옆에 앉아서
      포크로 쿡쿡 무늬 만들고
      땅콩 반쪽씩 갈라서 올려주던 모습이 떠올라요
      사보레 비스켓 많이 만들었어요
      카스테라와 파운드케익도 자주 만들었고요
      손녀들과 그런 거 하고싶네요여름하늘2018.05.04 11:00 신고

      하준이
      와- 성공! 짝짝짝...
      참 자상한 아빠입니다 인형도 잘 만들고...
      딸들에게 최고의 아빠네요
      하준이 크면 공도 차고 해야하는데
      아빠가 다방면으로 바빠질것같아요 ㅎ

      답글
      • 그레이스2018.05.04 13:02

        하준이와 같이 놀 계획을 많이 한답디다.
        딸들이 엄마를 더 좋아하면, 나도 내편 있다 그런대요.ㅎㅎ
        아침에 눈을 뜨면 아빠에게 기어가서 품에 안기는 걸 좋아한답니다.
        그러니,더 이뿌다고...

      • 여름하늘2018.05.04 13:06 신고

        ㅎㅎ 딸들이 아마 아빠를 더 좋아할걸요
        사춘기 들어가면 아빠를 멀리 하다가
        대학쯤 들어가면 다시 아빠와 붙어서
        완전 서로 애인같답니다 ㅎ
        그러다가 결혼하면 엄마와 속닥속닥.... ㅎ

      • 그레이스2018.05.04 15:56

        아직은 어려서 그런지 절대적으로 엄마편입디다.
        아빠는 야단 안치는 사람.
        엄마는 된다 안된다 결정하는 모든 권력을 가진 사람.
        그렇게 생각하더라구요.
        그래서 권력자에게 약한 모양이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