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 하영 하준

삼남매의 일상.

그레이스 ~ 2018. 10. 8. 15:00

 

빨래를 다 꺼내고 바구니에 들어앉아서 엄마 눈치를 살피는 하준이.

놀아도 될지, 야단 맞을지... 눈치를 보는 중이다.

 

 

 

 

누나들이 치즈케익을 먹는 걸 보고,

아~ 아~ 하면서, 빨리 달라고 입 벌리고 기다리는...

세상에나~~~먹고싶어서 저렇게나 크게 입을 벌렸네.

 

 

아빠가 누나들 도형접기 도와주는 옆에가서

한쪽 발로 상자를 밟고 서서 구경중이다.

 

 

 

정하영, 정하준, 금지

하윤이가  동생들 들어오지 못하게 방문앞에 써 붙였다는 메모.

ㅎㅎㅎ~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다.

 

 

 

  • ㅎㅎㅎㅎ, 하준이 표정 너무 웃겨요. 뭡니까..저 개구진 표정 ㅎㅎ
    하윤이가 어지간히 동생들이 성가신가 봅니다. ㅎㅎ

    답글
    • 그레이스2018.10.08 21:05

      다섯 아이들의 소소한 일상을 보는 재미가
      가장 큰 즐거움이예요.
      사진과 동영상이 오면,하루의 이야기꺼리는 되니까요.
      오늘 아침에도 준이 표정보면서 같이 웃었어요.

      하윤이가 책상에 앉아있으면,
      기를 쓰고 방으로 들어 가려고 합니다.
      그 안에서 재미난 일이 있을 것 같은가봐요.
      책도 찢고 저지레도 많이 하고요.
      연필이 없어질 때마다 쓰레기통 열어보면 그 안에 몇개씩 들어있다고,
      이제는 뭔가 없어질 때마다 쓰레기통에서 찾는다네요.

  • christine2018.10.09 21:09 신고

    ㅎㅎ 쮼이 또 누님들 내복입었네용~ ㅎㅎ 사진상 쮼이는 엄청 순해보여용^^

    그레이스2018.10.09 23:40

    나도 내복을 보고 웃었어.
    준이가 내가 본 아기들중에서 제일 순해요.
    잘 웃고 울지도 않는데,
    누나들과 달리 개구쟁이 짓을 하더라구.
    여기저기 저지레를 하고.

  • 河슬라2018.10.09 22:44 신고

    역쉬.
    카리스마 넘치는 멋진 남자..
    ㅋㅋㅋ
    아무리 어려도 남자는 뭔가 달라요.

    답글
    • 그레이스2018.10.09 23:43

      며느리가,
      아들과 딸이 달라서 깜짝 놀라겠다는 말을 합디다.
      하고싶은 건 포기하지 않고 고집을 피우고요.

  • 여름하늘2018.10.10 22:49 신고

    서울에서 좋은시간 보내고 오셨군요
    다섯명의 손주들과 바쁜시간 보내셨으리라 생각되네요
    꼬마들을 보시며 참 흐믓하셨을것 같아요
    참 보기가 좋아요

    답글
    • 그레이스2018.10.11 10:05

      이번달에는,또 서울 갈 일이 생겼어요.
      남편 친구들 부부모임이 마지막주 1박 2일로 대전에서 만난다는 연락이 왔어요.
      금요일 만나서 토요일 헤어지면 그대로 서울 갈려구요.
      아이들을 보고오면,
      한동안은 더욱 보고싶어지네요.
      윤호가 무슨 행동을 하더라
      유라가 뭐라고 말했다~
      불쑥 생각이 나서 남편에게 말합니다.
      이번에는 큰아들집에서만 있다가 왔어요.
      작은아들집에는 추석이후 가는 거니까 꼭 한달만이군요.
      하준이가 그사이에 얼마나 달라졌을지 궁금합니다.

  • 배미경2018.10.16 11:03 신고

    ㅎㅎ 하준이 속옷이 예쁜분홍색에 레이스까지 ㅎㅎ 너무 예쁘네요 ㅎㅎ 누나들 옷을 물려받아 입어서 ㅎㅎ
    훗날 사진보면서 예쁜 추억거리가 될거 같아요 아빠는 여전히 자상하시네요

    답글
    • 그레이스2018.10.16 13:28

      집에서 입는 옷은 거의 다 누나들 꺼 입어요.
      뭘 알아서 안입겠다고 할때 까지는 계속 누나옷 입지않을까요?
      훗날 재미있는 사진이 되겠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