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 하영 하준

오늘 아침의 하준이.

그레이스 ~ 2018. 10. 31. 10:44

 

누나들이 가방 메고 유치원 가고나면,자기도 가방 메고 한참 다녀요.

라는, 문자와 사진이 왔다.

엄마가 있는 부엌에서 거실로 나와

작은방쪽으로 걸어가는... 하준이.

타박타박 발소리가 경쾌하다.

할아버지는,

지금은 하준이와 노는 게 제일 재미있다고 하신다.

 

 

 

 

 

 

 

 

 

 

 

 

아래는 일본 가기 전 휴일에 마트에서 생긴 일이다.

맘에 드는 걸 꺼내 안고 가다가,

엄마가 제자리에 갖다 두라고 하니,

떼쓰지 않고, 도로 그자리에 가서 올려놓는다.

순둥이 하준이의 성격이 보이는 모습이다.

 

 

 

  • 달진맘2018.10.31 11:57 신고

    순둥이도 순둥이지만
    엄마하고
    정서적으로 교감이되어 있네요
    엄마가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판단할줄 아는거지요.
    하준이 참인물이 좋아요

    손주손녀들이 다 귀태가 나구 이쁩니다

    답글
    • 그레이스2018.10.31 14:11

      짜증도 안내고
      넘어져서 아파도 울지도 않고,왕~ 울었다가도 얼른 그치고...
      어른이 안된다 하면,
      눈치를 보다가,떼쓰지않고 포기하더라구요.

      아 참~!
      한가지 포기 안하는 게 있어요.
      먹는 건 절대 포기 안합니다.ㅎㅎ
      손에 쥐고있는 걸 빼앗으면 안빼앗길려고 필사적으로 저항합니다.

  • 星姫2018.10.31 13:01 신고

    너무 이뻐요
    그냥 꼬옥 안아보고 싶어요
    인물도 좋고 총명스러워 보이고 그레이스님 참암,,행복하신 분이시네요
    오레오레 건강하셔어서 손주손녀 성장하는 모습 바라보세요`~~

    답글
    • 그레이스2018.10.31 14:18

      성희님댁에도 자녀들 혼사전이라서
      남의 아기들이 더 예뻐 보일 것 같아요.
      저도 그랬거던요.
      아들이 결혼전에 남의 아기들이 어찌나 부럽던지요.
      도쿄 갔을 때,
      일본 할머니들 세 분 다 아직 자녀들 결혼전이어서,
      하준이 재롱을 많이 귀여워하셨다고 들었어요.
      두고 가라고 농담도 하시고요.

      손주들 다섯명,
      아이마다 다 사랑스럽고,헤어져서 내려오면 그날부터 또 보고싶어요.

  • christine2018.11.01 22:47 신고

    애들은 통통하고 잘묵고해야 건강하게 자라는것같아용~ 아파도 살집이있고 식성이 좋은애들은 금방 이겨내잖아용~ 쮼이처럼 옴마말 잘듣고 잘묵고 순둥이면 100점짜리 애기예용^^
    제 딸은 초반에 진짜 안묵고 사흘마다 토하고 ㅠㅠ 잠자리 땜시 고생하고 그랬어용 지금은 키도 크고 체중도 중간은 도달해서 천만 다행이예용^^

    답글
    • 그레이스2018.11.02 07:37

      잘 먹는 애들이,감기 걸려도 잘 이겨내더라.
      아이가 셋이다 보니,돌아가면서 감기 걸리기도 하는데,
      준이는 감기중에도 잘 먹고 돌아다니고 잘 놀더라구.

  • 키미2018.11.02 07:47 신고

    하준인 자라면서 점점 아빠랑 똑 같네요. ㅎㅎ
    가방 맨 모습 정말 귀엽네요.
    저 때는 빨리 학교 가고 싶기도 하지요. ㅎㅎ

    답글
    • 그레이스2018.11.02 09:34

      그러게요~ 많이 닮았죠?
      아직 유치원 가고싶은 것도 모릅니다.
      그냥 흉내를 내는 것 같아요.

      어제 온 사진중에
      쓰레기통에서 빈 과자봉지를 하나 꺼내와서
      엄마손에 과자를 꺼내주는척 놀이를 하는 장면이 있어요.
      빈 봉지에서 꺼내서 주는척하는 귀여움이라니...!!
      뭐든지 그대로 흉내 내는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