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의 하준이.
누나들이 가방 메고 유치원 가고나면,자기도 가방 메고 한참 다녀요.
라는, 문자와 사진이 왔다.
엄마가 있는 부엌에서 거실로 나와
작은방쪽으로 걸어가는... 하준이.
타박타박 발소리가 경쾌하다.
할아버지는,
지금은 하준이와 노는 게 제일 재미있다고 하신다.
아래는 일본 가기 전 휴일에 마트에서 생긴 일이다.
맘에 드는 걸 꺼내 안고 가다가,
엄마가 제자리에 갖다 두라고 하니,
떼쓰지 않고, 도로 그자리에 가서 올려놓는다.
순둥이 하준이의 성격이 보이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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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둥이도 순둥이지만
답글
엄마하고
정서적으로 교감이되어 있네요
엄마가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판단할줄 아는거지요.
하준이 참인물이 좋아요
손주손녀들이 다 귀태가 나구 이쁩니다 -
너무 이뻐요
답글
그냥 꼬옥 안아보고 싶어요
인물도 좋고 총명스러워 보이고 그레이스님 참암,,행복하신 분이시네요
오레오레 건강하셔어서 손주손녀 성장하는 모습 바라보세요`~~ -
애들은 통통하고 잘묵고해야 건강하게 자라는것같아용~ 아파도 살집이있고 식성이 좋은애들은 금방 이겨내잖아용~ 쮼이처럼 옴마말 잘듣고 잘묵고 순둥이면 100점짜리 애기예용^^
답글
제 딸은 초반에 진짜 안묵고 사흘마다 토하고 ㅠㅠ 잠자리 땜시 고생하고 그랬어용 지금은 키도 크고 체중도 중간은 도달해서 천만 다행이예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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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2018.11.02 09:34
그러게요~ 많이 닮았죠?
아직 유치원 가고싶은 것도 모릅니다.
그냥 흉내를 내는 것 같아요.
어제 온 사진중에
쓰레기통에서 빈 과자봉지를 하나 꺼내와서
엄마손에 과자를 꺼내주는척 놀이를 하는 장면이 있어요.
빈 봉지에서 꺼내서 주는척하는 귀여움이라니...!!
뭐든지 그대로 흉내 내는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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