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준비 2단계.
이사 갈 동네를 정하고 집을 구하는 것과
포장이사 업체에서 방문해서 견적을 뽑고 날짜도 정해서 계약을 했으니 1 단계는 끝났다
이제 2단계로
버릴 것과 가져갈 것 여기에 남겨 둘 것을 나눠야 한다
남편과 내가 선별해 놓으면 서로 이중으로 체크하기로 했다
포장 이사이지만,
내 옷은 계절별로 나누어 우체국 택배 박스에 넣어 번호를 붙여 구분할 생각이다
이사 갈 집의 평면도를 크게 복사해서
가져가는 짐이 어느 방 어느 위치에 놓여야 되는 지 연구를 해보고
알맞은 자리가 정해지면 평면도에 표시해서
종이를 이삿짐 옮기는 아저씨들께 나눠주면 일이 효율적으로 되고 시간단축도 되더라
지금까지 몇 번의 이사 때 마다 그렇게 했었다.
혼선이 생기 지 않게
두고 갈 물건에는 빨간 딱지를 붙여서 표시를 해 놓는 게 좋겠다
사소하게는 부엌칼과 도마 그릇들... 이불도 챙겨놔야 한다.
오늘 오후에 마트에 가서 이사용 큰 프라스틱 박스를 4 개 사 왔다
당분간 열어 볼 필요가 없는 남편 옷을 먼저 담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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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정말 이사를 하시는구나 하는
답글
실감이 나네요
이사를 하시고 정착을 하시자면 1월까지는 어수서선 하시겠어요
어서 시간이 지나가서 새로운 곳에서의 포스팅을 생각해봅니다
건강하시구요 -
일이 엄청 많죠. 하고 나면 다시 또 생각나서..
답글
주소를 이전하는 일이 생각보다 많아서..
이사하고 나면 이렇게 많은 곳에 내 주소와 전번이 있다니..놀랍습니다.-
그레이스2020.12.08 19:10
금요일에는 세탁기 분해해서 청소해주는 기사님이 오기로 했어요
깨끗하게 청소 소독해서 가져가려고요
이사 가면 한동안은
어디에 가서 써비스 받아야 하는지도 모를 거라서
가전제품 점검을 받는 게 좋겠어요
냉장고 냉동실도 확 비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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