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일기)

목련과 산 벚꽃나무

그레이스 ~ 2022. 4. 8. 10:51

4월의 한 주가 지났는데 주차장 옆 목련은 아직도 피지 않았다 

이상타 싶어서 작년 사진을 찾아보니 

 

작년 4월 4일에는 꽃이 다 떨어지고 딱 한 송이 남아있어

그 모습이 특별해서 한 송이 꽃이 잘 보이도록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찍었다

그러니까 올해는 작년보다 3월에 더 추웠구나

 

거실에서 보이는 산벚꽃도 마찬가지로 

작년에는 며느리가 조리원 있던 한 달을 서울에 있다가

3월 31일 내려오니 만개 시기를 지나 떨어지는 시점이었는데

올해는 4월 8일에도 아직 다 피지 않았다 

 

대문 사진으로 걸려있는 자목련도

이제야 몇 송이 봉오리가 벌어지는 게 보이네

 

꽃잔치는 이제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