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생선회와 마늘 바게트
그레이스 ~
2025. 6. 9. 13:36
예전 살던 동네와 신수로와 경부 고속도로 사이의 주민들만 아는
자주 다니던 길을 혼자 운전해서 가니까 묘한 느낌,
변함없구나 하는 반가운 기분이 들었다
안과에서, 눈이 따가운 건 염증이 생겨서 그렇단다
원인은 건조해서 그렇게 된 모양이라고 안약 처방을 주셨다
가리유나 6개월치 처방도 받고.
안경점에서는 운전용 안경은 2년 전에 맞췄고
글을 읽는 돋보기안경은 작년 6월에 새로 했다고 하고,
시력검사 결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내년에 보자고 한다
돌아오는 길에 죽전 큰 마트에 가서 필요한 물품을 사고 계산대로 가기 전에
진열된 지 얼마 안 되는 생선회 한 팩을 샀다
멍게 한 봉지도 사고
생선회로 먹다가 두 점씩 남았을 때 흰 밥 위에 얹어 초밥으로 먹었다
안에 제빵 시설이 있어서 빵을 직접 만들어서 파는 죽전 마트에 갔으니
여러 가지 종류를 사고 싶었으나 꾹 참고 마늘 바게트 하나만 샀다
식후 커피는 마늘 바게트 한쪽과 ( 이 거 먹으려고 밥은 조금 먹었다)
9시 30분에 집에서 나가서 돌아오니 딱 12시
두 시간 반 걸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