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925 매디나 초등학교 지금 아이들이 살고 있는 집 밖으로 나가서 아이들 집 울타리 다음, 옆 집 울타리 지나면 (그러니까 5분 이내의 거리에 ) 학교가 있다학교 앞 도로까지는 갈 수 있지만 안으로 들어가는 건 함부로 할 수 없는 일이니까 아이들 손잡고 가 보려고 했던 거다 수업이 끝나기 직전이어서 1학년 아이들이 흙을 파고 놀이하는 모습을 잠시 보고 체육관 앞에서 운동하는 학생들도 보고멀리 잔디 운동장에서 큰 학생들이 체육 수업을 하는 듯 본관 앞에는 (사진을 피해서 찍었지만) 많은 부모들이 와서 기다리고, 멀리 스쿨버스도 3대가 대기 중이더라 위의 사진 계단에 쓰여 있는 글아이들을 데리고 곧장 워싱턴 호수에서 경치 좋다고 유명한 곳으로 갔다공원에서 집에 왔다가 저녁은 예약해 둔 이태리 식당에 가서 스파게티 두 종류 피자 .. 2026. 9. 5. 시애틀 와서 나의 일상은 오늘이 딱 일주일 되는 목요일인데크게 통증을 느끼지는 않지만 무릎과 고관절은 오후가 되면 신호가 온다파스를 붙이거나 마그네슘 뿌리는 약을 수시로 발라주고 방에 들어와서 누워있기도 한다 사람들 마다 더워서 죽을 것 같다고 아우성을 쳤던 8월에도 잠자리에 들 때 수면 양말을 신었던 나는, 중요한 물품이라서 챙겨 왔다깨어 있을 때나 밤중이나 항상 발이 시리지만 낮에는 상관없어도 발이 시리면 숙면을 못 하니까 아주 요긴하다 내가 사용하는 침대 시트와 이불에도 시트를 커버로 감싸놔서 나중에 시트 두 장만 세탁하면 될 거고 베개는 타월로 덮어서 사용한다 그리고 샤워와 머리 감기는 (땀이 전혀 안 나니까) 이틀에 한 번 하고 샤워용 큰 타월은 사용 후 창가 햇볕에 널어서 말려 두 번 더 재 사용을 한다 (3번 사용.. 2026. 9. 4. 매일 바꿔 입는 옷과 에피소드 어제 학교 갈 때 입었던 옷은 저녁까지 입었으니 세탁장에 갖다 놓고 오늘 아침에는 다른 바지와 셔츠 중에서 고르라고 거실로 가져왔다아이들이 해마다 쑥쑥 크니까 유니클로, H&M에서 계절마다 몇 벌씩 사서 입히고 다음 해에는 나눔 하는 바자회에 보낸다이번에도 시애틀 도착하자 바로 아이들 옷을 먼저 샀더라 유라는 두꺼운 셔츠를 고르고 윤지는 반팔 티셔츠 위에 빨간색 가디건을 입겠단다이쁘게 보이려고 윤지는 가슴을 내밀어서....윤지의 부탁으로 등교 길에 오늘도 엄마가 함께 갔는데 교문에 들어서서 5학년 교실 방향과 2학년 교실 방향이 달라서 혼자 가는 길이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엄마가 같이 갔으면 좋겠단다그래서 할머니와 함께 학교 가는 건 익숙해지고 난 후에 같이 가기로 했다. 어제저녁에 있었던 에피소드 1.. 2026. 9. 4. 첫 등교하는 날 아이들이 들고 있는 종이는 엄마가 "9월 첫 등교하는 날 5학년 5학년 2학년"이라고 썼더라 며느리가 팔에 올려놓은 옷은 윤호 점퍼이다 (입으라고 했더니 입으면 덥다고 어깨에 걸치고 갔다)유라 윤지는 반팔 티셔츠에 포근한 촉감의 점퍼를 입고 (그 시간 외부 온도는 16도)나는 위의 사진을 보고 현관에 CCTV가 설치된 걸 알았다집으로 들어오는 대문도 없고 보안 상태가 좀 허술하다 싶었는데 그 게 아니네 7시 55분에 교문을 연다고 집에서는 45분에 나갔다 (집에서 걸어서 5~7분 거리)윤지 유라가 40분에 나와서 기념사진을 찍자고 했다 유준이는 9시에 담임 면담이 있다고 혼자 한 시간 늦게 아침 먹고 엄마와 같이 갔다 면담하고 일찍 돌아올 거고, 유치원 정식 등교는 8일부터라고 한다 한 시간 지나고 .. 2026. 9. 3. 시애틀 여행.8(도자기 공예) 시애틀 도착한 날 부엌 옆 유리 찬장 안에 진열된 도자기 작품을 보고 많이 놀랐다 특히 몇몇 작품은 유라 솜씨라는 말을 듣고 감탄을 했다 식탁 위에 두고 사용하는 버터 통은 앞 뒤 양 옆면 그리고 안에도 색칠과 그림을 그려서 구웠더라 오늘, 다 같이 도자기 공방에 가서 초벌구이를 한 하얀색 도자기를 하나씩 골라 색칠과 그림을 그리고 공방 담당자에게 구워 달라고 맡기고 왔다 체험 학습하러 오는 사람이 많아서 완성된 도자기를 찾으려면 일주일 후에 가야 된단다 유라는 할머니에게 선물할 뚜껑 있는 그릇을 만든다 하고빙빙 돌리면서 고르게 색칠하는 물레에 올려놓고 윤지는 무늬가 예쁜 작은 항아리를 유준이는 쿠미 밥그릇을 색칠해서 만들 거란다 스케치하는 시간이 가장 오랜 걸린 윤호 작품세면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펌.. 2026. 9. 2. 에피소드.2 햇볕 가리개 모자가 구겨질까 봐 여행 가방에 넣지도 못하고,불편하게 손에 드는 천 가방에 매달아 가져왔으면서정작 공원에 놀러 갈 때는 챙겨 갈 생각도 안 했다 아들이 혹시나 지팡이를 가져오셨냐고 묻는 말에,접을 수 있는 휴대용 지팡이와 챙이 넓은 모자가 있다는 생각이 그제야 났었다 공원에 자전거 타러 갔을 때 모자를 안 가져가서 나무 그늘에 앉아 있었다이 정신머리로 잊지 않고 매일 아침 점심 저녁에 약을 챙겨 먹는 게 신기할 정도다 오늘은 오전에 트레이더스 마켓과 코스트코를 다녀왔고 (코스트코는 학교에 매일 싸 가는 간식을 아이가 4명이니 대형으로 포장된 것으로 여러가지 사려고) 12시에 집에 와서 점심을 먹고 오후 3시에 5학년 학생들 학교에서 담임과 면담하는 날이라고 며느리와 동생들도 함께 나가고 .. 2026. 9. 1. 시애틀 여행.6 8월 30일 일요일.집에서 가까운 곳에 한국 마트 (H 마트)가 있어서 무척 편리하다고 자주 이용한단다점심을 김밥 먹기로 해서 만들어 놓은 김밥과 잡채 반찬 종류를 사 왔다사진은 찍지 않았는데 김밥 종류 말고도 조리되어 판매하는 한국 음식이 다양하고 먹음직스러웠다다른 종류를 드시겠냐고 며느리가 물었으나아이들과 같이 나도 김밥을 먹겠다고 해서 야채 김밥, 소고기 김밥, 참치 김밥 6인분을 사고잡채와 반찬 종류도 샀다 집까지는 10분 이내 거리라서 집에 오자 곧바로 점심을 먹고5학년은 오늘 오후 1시에 공원에서 모여 서로 인사하고 놀이를 한다고,엄마와 함께 아이 4명이 다 같이 나갔다.(공원 다른 곳에서 따라 온 동생들이 모여 다른 그룹으로 놀았다네) 돌아온 시간은 5시 30분 즈음 무려 4시간 넘는 시간.. 2026. 8. 31. 에피소드.1 + 추가 (오늘 있었던 일) 도착한 날, 아이들이 아이스크림을 먹겠다 해서 마침 냉장고 앞에 있던 내가 냉동실을 열어보고, 넣어 둔 지 오래 안 돼서 아직 얼지 않았다고 말한다는 게아직 안 익었다고 해서, 아이들은 그 이후로 냉동실에서 꺼낼 때마다 아이스크림이 잘 익었는지 보라고, 할머니 흉내 내어 익었다고 말한다이제는 완전히 할머니가 돼서 말도 헛 나온다. ㅎㅎㅎ 오늘은 (29일 토요일) 빗소리에 눈이 떠져서 휴대폰을 보니 아침 7시. 기온은 13도곧 비가 그칠 거라고 예보가 나온다 휴대폰이 참 신기하고 고마운 게 집에 있을 때는 기흥구 흥덕 지구 날씨가 나오고, 서울 가면 그 위치의 날씨가 나오고,시애틀 오니 이 동네 날씨와 기온이 나오네 지금 오전 11시 기온은 15도.긴팔 티셔츠 위에 가디건을 덧입었다어제 한낮에는 23도까.. 2026. 8. 30. 시애틀 여행.4( 스페이스 니들) 유준이가 할머니 오면 같이 갈 거라면서 기다렸다는 스페이스 니들 그 스페이스 니들을 상징하는 옷을 내가 도착하니까 입고 있었다탑 꼭대기로 올라가는 엘리베터가 지퍼 여는 가운데 그려져 있고모자 위 파란색 동그라미와 하얀색 탑이 그 꼭대기 표시다 자동차를 타고 호수를 가로질러 시애틀 쪽으로 건너는 중 윤호가 장식 돌을 두 손으로 잡고 뛰어 넘는 걸 보고 유준이는 미끄럼 타듯이 넘는다 (저렇게 더러워져서 나중에는 물에서 논다고 빠졌으니 집에 들어오자 바로 벗었다)아주 서서히 돌아가는 꼭대기 층의 바깥 부분을 실감해 본다고 서 있으니 점점 벌어져서 나중에는 어른은 빠지고 아이들은 체조를 하듯이 바닥에 일자로 앉았다느낌으로는 벽이 돌아가는 것 같아서 아이들이 재미있어 했다 점심은 벨뷰로 건너 와서 워싱턴 호수.. 2026. 8. 30. 이전 1 2 3 4 ··· 5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