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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여동생 집 중간에 두 번 (졸음 쉼터와 홍성에 와서 낚시 가게) 쉬었는데도 두 시간 걸려 동생 집에 도착했다두 사람은 아침 먹기 직전이었으니얼마나 놀랐겠냐남편은 곧장 혼자 낚시하러 바닷가로 가고나는 동생 부부가 식사하는 옆에서 얘기하다가잠시 짬을 내어 정원 한 바퀴 걸었다 2026. 10. 11.
새벽에 일어나서 부엌에서 달거락거리는 소리가 나서 일어나 보니 세시 조금 지났다맙소사 싶었으나 나가 볼 수 밖에2박 안 하고 하루 자고 올 거면 일찍 출발해야 된다고, 밤 사이에 2박에서 1박으로 바뀌었다가져갈 미끼를 작은 통에 나눠 담는 중이더라그 시간에 내가 뭐 할 게 있겠냐?하룻밤 자는데 필요한 잠옷과 기타 등등 챙겨서 작은 가방에 넣고추억 때문에 몸에 안 맞아도 뒀던 오래된 옷도 동생 주려고 다이소 큰 가방에 담았다 허리가 안 맞는 바지도 몇 개 넣고 다섯 시가 되는 거 보고,아침 준비해서 먹고, 치우고....몇 시에 출발하는지 모르겠네 2026. 10. 11.
오빠의 강연 토요일마다 아침 8시 즈음이면 카톡방에 오빠의 글이 올라온다 (전국 어디라도 직접 가서 그 곳 사진과 함께) 오늘은 내앞 마을에 다녀온 내용이다 지난 토요일의 글은, 학봉 김성일의 생가에 다녀 온 글인데 임진왜란 초기 상황을 압축해서 설명하고 당시 조선군(부산진, 동래, 양산, 언양, 울산, 경주, 영천, 밀양, 청도)의다 합쳐도 1만 명이 안 되는 방어군이 고니시 군 18700명, 가토 군 22800명과 접전에 대한 설명과 이후 상주에서 이일이, 탄금대에서 신립이 무너진 이후 상황과임진왜란 이전에 전쟁이 일어날 것인지를 판단하기 위해 조사단이 일본에 갔었던 일과 퇴계의 애제자인 학봉 김성일은 왜 전쟁이 안 일어난다고 했을까...오빠의 사견을 덧붙인 글에 막내 남동생이 소감을 적었더라 2026. 10. 10.
준비하는 중 낚시 도구 챙기러 오늘도 7시 20분에 주차장으로 내려가셨다 (벌써 며칠째)사진은 어제 오후에 마트 다녀와서 주차 후 찍은 건데, 남편은 자기 일에 집중해서 나를 못 봤다 매일 오전 오후에 몇 시간씩 저렇게 해야 할 일이 많은 지 이해가 안 된다 그냥 그 자체를 즐기는 듯 나는 어제 할라피뇨랑 몇 가지 사러 마트 갔다가( 이번 일요일은 마트 휴무라서 미리 사놓으려고)홍성 가져가려고 디저트용 빵 두 박스를 사 왔다 전에는 롤케잌을 샀는데 이번에는 여러 가지 섞인 걸로 한 상자와 단팥빵 한 상자 남편이 쿠팡에 주문한 일본 과자도 있다 우리 부부는 동생 집에 가는 걸 초등학생 소풍 기다리듯이.... 하는구나 2026. 10. 10.
놀래라~!.2 오늘 아침 다섯 시 즈음 방문을 열고 나가다가 더운 공기에 순간적으로 이게 무슨 일이지.... 놀랐다확인하니 거실 온도 표시는 26도 안방 온도는 22도 (그러니 더운 공기가 몸을 덮치는 듯했겠지) 월요일 밤에 남편이 안방에 와서 온도 조절기를 27도에 맞춰 놓는 걸 보고 내가 도로 23도로 바꿔 놨었다 나는 몰랐는데 남편 방도 거실도 27도에 세팅해 놨던 거다 수요일 새벽에 거실이 썰렁하다고 느낀 남편이 바꿔 놓은 온도를 확인하고 "내가 손대지 말랬지!!!"한 번만 더 손댔다 가는 가만두지 않을 거라고 경고를 했었다자기는 면역력을 최대한 낮춰 놔서 만약에 감기 걸리면 입원해야 된다고화가 나서 이런저런 잔소리로 이어졌지만 내 책임도 있으니까 조용히 내 할 일을 하고 있으니 그 정도로 끝났었다 그날 낮.. 2026. 10. 9.
놀래라 홍성 여동생 집에 가는 날짜를 다음 월요일(12일)로 정하고 그날부터 주차장에 있는 남편의 캠핑카에 있는 낚시 도구를 꺼내 손보고 정리하느라 몇 시간 있다가 오고 했다 사진은 오늘 수영장 다녀오면서 찍었다 내가 같이 가니까 저 차로 가는 건 아니고 낚시 도구만 꺼내서 포드를 타고 갈 거다 수영장 다녀오니 집 앞에 스티로폼 박스가 놓여 있다 나는 배달 시킨 게 없으니 또 남편의 주문이겠지 하고, 열어 보니 미끼용 크릴 새우다 아니~~~!오늘이 목요일인데 벌써?내일이 공휴일이라서 오늘 도착해야 된다네 (그대로 냉동실에 들어갔다) 정신을 쏟을 꺼리가 생겨서 며칠은 조용하겠네 2026. 10. 8.
사돈 댁과 점심 식사 지난달 말에 통화로 인사 나누고 점심 식사하자는 말씀에 날짜는 10월 7일로 먼저 정하고, 날것을 먹을 수 없는 남편 때문에 이번에는 일식당이 아닌 다른 곳을 알아보신다고.... 갤러리아 백화점 광교점 9층 식당에 예약했다고 연락을 받았던 게 일요일이었다 아침에 간단하게 샤워를 하고 머리를 말리면서 오늘 입을 옷에 어울리는 스카프를 찾다가 오래전에 사부인께서 주신, (큰아들과 며느리가 신혼여행 갔다가 첫인사 오는 날) 사부인께서 며느리 편에 보낸 구찌 스카프를 꺼냈다 다림질해서 가디건 속에 두르고 가서, 14년 전에 주신 스카프라고 말씀드렸다 동창 모임에 또 여러 모임에 가서 사돈 댁에서 주신 선물이라고 자랑했었다는 사연도 나오고.... 세월이 그렇게나 빠르다는 얘기와 미국 다녀온 이야기, 아이들 .. 2026. 10. 7.
선물 포장 어제 마트에 가서 선물 포장지를 사 왔다 오늘 만나면 드리려고 준비한 물건이 유리병 3 종류가 다 모양이 달라서 뽁뽁이로 싸고 다시 박스에 넣어 포장하려니 포장지 한 장으로는 부족하고 두 장을 이어 붙이려니 모양이 안 나서 결국 포장지 하나는 가로 규격에 맞게 잘라서 테이프로 붙이고 나머지 한 장은 세로 사이즈에 맞춰 잘라서 테이프로 붙여 놓으니남편 말이, 시골 할매가 처음 포장지로 박스를 싸는... 딱 그 수준이라고 놀린다 내가 봐도 이 건 안 되겠다 싶어서 포장했던 거 뜯어내고 그냥 천 가방에 담았다 큰며느리를 보면 선물 포장하는 게 전문가 수준이더라 윤지 임신했던 2018년 연말이었나 (마침 그날 내가 아들 집에 가서 보니)지인들 그리고 그 자녀들... 30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선물을 보낸다고 배.. 2026. 10. 7.
900만 넘은 날 한국 시간으로 9월 9일 아침에 9000,668이었으니 날짜가 바뀐 후 조회수 571을 빼면 9월 8일 밤늦은 시간에 누적 조회수가 900만이 넘었다 시애틀에서는 매일 글감이 넘쳐서 블로그 방문 통계 같은 건 뒷전으로 밀려서 한국 가서 정리하려고 미루어 놨던 건데 돌아온 지 거의 한 달이 되도록 생각도 안 났다 가장 조회수가 높았던 날은 9월 7일 5265이고 9월 월간 조회수는 100,383인데 월간 방문자 숫자는 7월 8월 9월이 거의 비슷하다그러니까 내 블로그 방문자는 매일 400명~ 500명 고정 숫자인데 조회수가 높은 날은 한 사람이 여러 글을 읽었다는 추측이다 (빨간색과 검은색 표시는 어떤 경로로 들어왔는지 표시이다) 오늘 아침에 보니 조회수가 9,075,731인데천만 조회수가 되는 .. 2026.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