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면조알2 칠면조알 부화 성공. 지난달에 은아목장에서 얻어 온 칠면조 알을 부화기에 넣고 열심히 알 굴려주고 온도 맞춰주고 정성을 쏟았는데도 2마리만 부화했단다. 한 마리는 곧 죽어서 아이들이 펑펑 울면서 아파트 앞 화단에 묻어주고, 남은 한 마리는 자력으로 일어서지 못했는데 다리 사이를 테이프로 고정시켜주었더니 이제는 잘 걷는다고 한다. 아침저녁 패드 갈아 주고, 물 주고, 모이 주고, 손길이 많이 가지만 윤이와 영이가 알에서 깨어난 칠면조가 자라는 모습을 보며 참 기뻐한다고... 사진이 왔다. 현서2020.07.07 14:52 신고 정말 신기하네요. 애들이 얼마나 기쁠까요? 날마다 일어나면 쪼르르~ 칠면조 앞으로 달려가는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답글 그레이스2020.07.07 19:32 이번 주말에 부산 오면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들.. 2020. 7. 7. 칠면조 알. 하윤이와 하영이는 등교를 안 하고 계속 가정학습을 하기로 결정해서 집에만 있는 날짜가 더 길어졌다. 그러니 아빠의 휴일에 나들이는, 기다리고 기다리는 특별한 날이 된다. 1박 2일 짧은 여행도 하고,당일치기 체험학습도 자주 간다. 지난 화요일 은아목장에 왔다면서 통화를 했는데,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동물들 돌보기와 피자 만들기 수업을 하고, 돌아 올 무렵에 사장님이 할머니 빽으로 이런 것도 해봐야 한다면서 칠면조 알을 주셨어요~ 하면서 사진이 왔다 (아이들은 은아목장 사장님과 부산할머니가 친구라고 알고있다) 부화기에 넣어놓으면 한달 뒤에 알을 깨고 나오는데 한 번 해보라고 하셨단다. "아이들이 꼭 해보고싶다고 손에 들고 놓질 않아서 가지고 오긴 했는데... 하준이는 이미 둘 다 깨뜨렸고,하윤 하영이는 고.. 2020. 6.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