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198 수술 결정 의사와 상담 후 수술 날짜를 정했다 1월 7일 입원하고 8일 수술하는 걸로 (일찍 수술이 가능한 이유는 1월 말에 설날 연휴가 있어서 대부분의 환자들이 명절 지나고 2월에 수술하겠다 해서 1월에는 여유가 있는 듯) 서울에서 고속도로 차 막힘 때문에 고생 고생하면서 부산 내려오는 거 할 필요 없다고 나는 이미 10년 전에 명절에 가족들 모이는 거 없앴으니까 집에서 음식 장만하고 대청소하고 접대하는 부담이 없어서 날짜 결정을 편하게 했다 아직 읽지 않았지만 환자가 알아야 되는 안내 책자를 받아 왔다 수술하기로 결정한 후에 다시 CT 찍어야 하고 피검사와 소변검사 등등 과정을 거치고 나니한 시간이 훌쩍 지나서 병원에서 나올 때 4시 45분이다 집으로 오는 차 속에서 일주일 전에 비싼 MRI 찍었는데 왜 .. 2024. 12. 19. 바빴던 오전 무릎 연골 주사를 맞으러 오전 10시가 지나서 집에서 나갔고 보정동 주민센터 가까운 곳의 다니던 정형외과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고 연골 주사를 맞았다 고관절은 정밀검사를 해보라 했었던 선생님의 말씀대로 세브란스 가서 MRI 찍었고 이번 목요일에 수술을 할지 면담을 할 거라는 최근의 상태도 보고하고. 남편과 둘 다 무릎 연골 주사를 맞고 나와서 나는 지하 주차장 차 안에서 기다리고 남편은 같은 건물의 치과에 다녀와서, 지하 주차장에서 나와 한 블록 지나 다른 건물의 지하 주차장에 차를 두고 비뇨기과에 가서 약 처방을 받아 나오면서 출구 차단기에 걸려무인 계산기에 카드를 넣고 계산하려다가 카드를 다른 곳에 넣어서 뺄 수가 없는 상태가 되어 버렸다 남편은 자기가 잘못해서 생긴 일이지만 화가 폭발하기 직전이 .. 2024. 12. 16. 처방전 해프닝 의사 선생님이 왜 염증약 처방을 안 줬을까 의아했으나 다음 주에 주려나 보다 했었다 남편이 계산서를 간호사에게 받아서 원무과에 납부하고 진통 소염제 처방전과 MRI 촬영 티켓을 받아 놓고, MRI에 정신이 팔려서 처방전은 그대로 겉옷 주머니에 넣은 채로 잊어버렸단다하루가 지나고 오늘 점심때 처방전 생각이 났다고... ㅎㅎㅎㅎ 그럴 수도 있지 뭐 나는 수영장에 들어가고, 남편은 약국에 가서 처방전 제출하고 약을 받아 수영장에 와서 목욕만 했단다 진통 소염제 세레브렉스는 2018년 4월 척추 퇴행성 협착증 수술하기 전에 먹었던 약이다 6년 만에 다시 세레브렉스를 먹는구나 2024. 12. 13. MRI 촬영 1시 30분 진료 예약이라서 한 시간 먼저 가서 고관절 엑스레이와 전신 엑스레이를 찍고 예정보다 조금 늦게 의사 면담을 했다통증은 예상했던 대로 관절염 진행으로 염증 때문에 아픈 거라 했고일단 염증 치료부터 먼저 하고 아픔이 진정되면 좀 더 지켜보자 해서통증이 멈춘다고 걸을 수 있는 건 아니지 않냐고 앞으로도 계속 뜰에서 산책하는 것도 지팡이 없으면 못 하는 신세라면 수술을 하겠다 했더니 그러면 MRI를 찍어서 보고 다시 의논하잔다 마침 오늘 오후 5시 30분 예약자가 취소를 해서 그 시간이 비었다고 촬영을 하겠냐고 간호사가 물어서 744000원 결제를 하고 2시 10분부터 다섯 시까지 어떻게 기다릴 것인지 궁리하다가 가까운 곳 유니클로 매장에 가서 내의를 2장 샀다 (오늘이 세일 마지막날이라는 광고를 .. 2024. 12. 12. 정형외과 예약 완료 걱정해 주시는 블로그 친구들에게 내년 1월에나 진료가 가능할 거라고 했는데 운이 좋게 취소한 자리가 나와서 이틀 후 목요일 오후에 의사 면담하기로 됐습니다 2024. 12. 10. 9 개월 마치고 수영장에서 걷기를 3월 8일 시작했으니 만 9개월이 되었다7개월이 시작되는 날은 70분 걷기를 한다고 연말에는 더 좋아질 거라고 기대를 했었다 보름 전 롯데 몰 5층에 있는 은행에 가면서 지팡이 없이 걸었고 내려와서는 마트에 들러 약간의 장보기도 했었다그 정도의 걸음으로 밤에 통증이 있어서 파스를 붙이고 잠을 설쳤다 병원생활 후 재활 운동을 하는 사람도 산책 나가서 3000보, 5000보를 걷는다 하는데 나는 희망사항이 지팡이 없이 1000보를 편하게 걸을 수 있으면..... 그랬다그게 이렇게나 어려울 줄이야 고관절에 통증이 있었던 날 이후로 자주 욱신거리는 신호가 있어서 수영장 가면 걷는 시간을 50분으로 줄였다 그게 할 수 있는 최대치인 듯 1년이 지나면 고관절을 받쳐주는 근육이 단단해져서 지팡이.. 2024. 12. 9. 12월 일정표 12월 4일로 예약되어 있던 간담췌 외과 초음파 검사와 면담을 초음파 검사는 가정의학과 피검사 예약된 24일로 변경하고 의사 면담은 양쪽 다 27일 오전으로 변경했다 쓸개에 생긴 돌이 커 져서 3년 전 강남 세브란스에서 수술을 하라고 권했지만 그때는 몸이 회복되지 않아서 의사와 상의해서 미루자고 했었고 그 이후로는 약간의 불편은 그냥 참아 보겠다고 갑자기 119 앰블란스를 부를 정도가 아니면 수술은 안 하겠다고 했었다 대신, 담석이 더 커지지 않도록 고농축 우루사를 6개월마다 처방받는 중이다 2 년이 지났으니 이번에는 초음파 검사를 해보자고 검사 결과가 있어야 약 처방을 하겠다고 해서 초음파를 하는 것이지 수술을 염두에 두는 건 아니다 가정의학과의 피검사는 콜레스테롤 수치 때문인데이번에도 정상보.. 2024. 12. 1. 병원 순례 이번 주에도 남편은 정형외과 비뇨기과 안과를 다녀왔다동네 정형외과에 진료를 받고 종합 병원으로 갔었고 비뇨기과도 두 군데를 갔으니 다섯 곳 병원을 간 셈이다 세브란스 정형외과에서 왼쪽 어깨는 수술하지 말고 그냥 사시라 하더란다 비뇨기과는 검사와 촬영에 25만 원 들었다 했고 수술비는 의료보험이 안 돼서 900만 원이 든다고 했다MRI는 보험이 안 되니까 예전에 신장 MRI 촬영은 120만 원이더라,작년에 뇌혈관 MRI 촬영도 100만 원 정도였다.수술비 900만 원이 문제가 아니라 수술 후 항생제와 진통제를 오래 먹어야 할 텐데 그러면 신장에 엄청 나쁠 거라고, 콩팥이 먼저 망가지면 어찌하냐고 신중하게 생각해 보시라고 했다 하루를 더 고민하고, 수술로 얻는 이익보다 위험부담이 더 크겠다고 비뇨기과 수술.. 2024. 11. 23. 안과 - 모낭충 안과에 가서 여러 가지 검사를 했더니 별다른 이상은 없다고 하고남편도 나도 눈물이 충분히 흐르지 않아서 눈꼽으로 나와야 하는 찌꺼기가 밖으로 나오지 않고 안에 남아 있다면서, 의사가 눈꺼풀을 뒤집어서 확대경으로 보여 준다 의료용 솜에 블레파졸 약을 묻혀서 하루에 2~3번 닦아 내라고 했다 남편은 블레파졸 말고도 다른 약을 하나 더 줬는데눈꺼풀 안쪽 살갗에 모낭충이 있어서 이물질감과 가려움이 있었던 거란다 성인의 75%가 모낭충이 있다고 놀랄 일이 아니라고 하네모낭충을 없애고 눈꼽으로 나와야 하는 찌꺼기만 닦아 내면 백내장 수술을 안 해도 훨씬 잘 보일 거라고 했다 모낭충은 전염되는 게 아니니까 너무 예민한 반응을 할 필요는 없단다 2024. 11. 22. 이전 1 2 3 4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