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골 시장
집에서 수원 못골 시장까지는 막히는 구간도 있어서 25~30분 소요되는 듯 예전에는 개천을 사이에 두고 난전 시장이었으나 지금은 지붕이 있고 구불구불, 정비가 안 된 골목 시장이더라 4층 주차장에서 내려와 시장 입구에 들어서자 남편은 바로 눈앞의 반찬가게에 멈춰 서서 나물 세트를 사겠다 하고 나는 안쪽으로 더 돌아보고 결정하겠다고 혼자서 앞서 갔으나 나중에 만나서 보니 나물 세트와 총각김치를 한 팩 샀더라고 나는 달래, 냉이, 쌈으로 먹을 상추 한 묶음을 먼저 사고, 데쳐놓은 방풍나물과 제주도 유채 나물도 산 후에 골목 안쪽의 다른 반찬가게에서 만들어 놓은 밑반찬을 여러 가지 샀다 마늘쫑 볶음, 미역줄기 볶음, 안 매운 고추 볶음, 봄배추 겉절이, 부추 겉절이, 멸치 볶음,전 코너에서는 오징어 넣은..
2025.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