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남편

농어. (5월 28일)

by 그레이스 ~ 2014. 5. 30.

 

 

낚시 갔다가 밤 11시가 지난 시간에, 농어를 잡아왔다고 자랑하면서 들어오셨다.

 

부엌에 따라 들어가보니,

 

 

 

 

제법 큰 한마리와 작은 거 세마리.

 

다듬어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잠들었다가 어제(29일) 아침은 조금 먹고, 10시쯤 이른 점심으로 생선회를 먹었다.

(둘이서 먹고 남은 건 저녁에 한번 더 먹었고)

 

 

 

 

 

살짝 간을 해서 냉장고에 하루 두었던 구이용은, 오늘 아침에 3쪽 그리고 오늘 저녁에 3쪽

노릇하게 구워서 먹었고,

 

 

 

매운탕꺼리는 냉동실에 들어갔다.

 

 

 

 

채소도 키워서 먹고,생선도 바다에서 잡아와서 먹는데, 생활비는 왜 많이 드는지... 이상하네~~~

 

 

  • 식비보다 다른게 많이 지출되나 보죠
    마트에 가면 .... 지갑열기가 두렵네요

    답글
    • 그레이스2014.05.30 22:34

      ㅎㅎㅎ 사실은 채소도 생선도 사서 먹어요
      채소는 재료 사서 키우는 값이 더 들고
      낚시는 골프 비슷하게 돈이 들어가는 취미생활이네요
      2박 3일 장거리 낚시 갔다오면 숙박비랑 엄청 많이 들어요

  • 키미2014.06.02 08:21 신고

    올해는 아직 낚시를 한 번도 못 갔네요.ㅎㅎ
    봄부터 시어머니 편찮으셔서 병원에 계셨지, 학기중이라 소논문 쓴다고 책 읽어내기도 만만찮고.
    유월도 되기 전에 너무 더운 날씨가 되어서 강낚시는 힘들어요.
    갑자기 농어를 보니 낚시가 가고 싶어서.ㅎㅎ

    생활비는 적게 드는데, 두 식구라.
    경조사비에 협회비 따위가 엄청 들어갑니다.

    답글
    • 그레이스2014.06.02 11:08

      요즘은 거의 출근이라고 할 정도에요.
      안가면 허전해서 안되겠나봐요.(안가면 불안한 금단증상 비슷한)
      낚시와는 상관없이 그냥 바닷가에 나가서 바닷바람과 그 분위기를 즐기는...중독증세이에요.
      물고기는 잡히면 잡고,(바다를 자기 어장으로 생각하는지) 안잡히면 다음날 잡으면 되지~ 합니다.

      둘이 사는데, 정말이지 왜 이렇게나 돈이 많이 드는지~~~

  • 여름하늘2014.06.04 10:31 신고

    일본사람들은 멍게를 좋아하지 않는것 같아요
    그래서 멍게를 만난다는것이 어려운 일인데 며칠전에 남편과 조그만 어시장 갔다가
    멍게를 보고 반가워서 사왔는데 너무 맛이 없어서 다 버렸어요.
    울산 바닷가서 먹던 멍게이야기를 하며 그 멍게 먹고 싶다며 남편이 입맛을 다셨는데
    싱싱한 농어회를 보니 ㅎㅎㅎ 남편생각이 나요
    진짜 싱싱한 회를 드실수 있으니 아저씨게서 좋은 취미를 가지셨다는 생각이 드네요

    답글
    • 그레이스2014.06.04 12:32

      각종 과일과 채소도 그렇지만,해산물도 서식지에 따라서 맛이 달라서
      멍게는 어디서,조개는 어디서,낙지는 어디서...그 산지 것을 먹어야 제맛이지요.
      일본 멍게는 맛이 별로여서 일본사람들이 좋아하지않는 모양입니다.
      멍게라는 글에 갑자기 연화리가 생각나네요.
      해운대옆 기장의 연화리는 전복죽으로 유명해서,
      그동네 가면 싱싱한 전복,해삼,소라,세발낙지,개불,멍게...여섯가지 해산물을 대나무 채반에 담아줍니다.
      다 먹을 즈음에 갓 끓인 전복죽을 솥째로 주는데,다 못먹으면 포장해주기도 하고요.
      그집에서 먹은 상큼한 멍게 생각이 나네요.
      나는 전복과 소라가 제일 맛있습디다.

      남편 덕분에 자주 생선회를 먹어요.
      작년에 일본에서 가져온 시소 씨앗을 심었더니,
      싹이 나고 잘 자라서 날마다 몇장씩 시소잎을 따서 식탁에 올립니다.
      남편은 생선회를 먹을 땐 물론이고 생선구이도 시소와 먹어요.

    • 그레이스2014.06.05 12:38

      낚시가 좋은 취미라고 하셨는데,
      어제 비오는데도 굳이 나가더니,바지랑 비옷이랑 운동화 윗옷까지... 빨래꺼리가 가득이네요.
      수건 종류는 전부 삶아야 하고,냄새까지 고약합니다.

    • 여름하늘2014.06.06 01:10 신고

      ㅎㅎ
      고충은 모르고 싱싱한 횟감에만 눈이 멀었어요
      회도 저희들이 슈퍼에서 사다 먹는 회하고는 천지차이로
      푸릇푸릇해보이니 그레이스님은 정말 좋겠따~ 했거든요
      따르는 고충이 많으시네요

      연화리 이야기를 읽으며 침넘어가요
      다음에 한국에 가면 가보자고 졸라야겠어요
      저는 아직도 시소는 골라내고 회를 먹어요
      예전에 울산덕신에 살때 처음 시소를 알게 되었는데
      부산에선 시소를 즐겨 먹는다고 그때 알게되었어요

    • 그레이스2014.06.06 10:05

      다음에 부산 오면 연화리에 갑시다.
      산지에서 아침에 온 싱싱한 해물로 한소쿠리 대접할께요~

'남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아버지 마음.  (0) 2014.07.04
실수의 반복.  (0) 2014.06.23
커피.  (0) 2014.03.30
신장 외부에 물혹 시술.  (0) 2014.03.20
수술(시술)  (0) 2014.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