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목요일(28일) 대전에서 모임을 하기로 지난주에 최종 결정했다
남편이 앞장서서 의견 묻고 조율하고 날짜 결정하고....
모임을 앞두고 입을 옷도 챙겨 보고,
머리 모양이 어수선해서 오전에 미용실 가서 커트를 하고 왔다
대학 1학년 때 친구가 60년을 이어오면서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고....
자녀들이 대학생이 된 이후 부인들도 합류해서 모임이 결성된 거니까
연륜이 쌓인 뜻깊은 모임이다
블로그를 시작한 게 2007년이라서 기록은 2007년 봄 경주부터이다
일 년에 두 번 봄과 가을에 만났고, 마지막이 2019년 가을이다
2020년 봄, 코로나로 중단된 만남이 그 후에 사회적으로는 해제가 되었으나
각 가정에 아픈 사람이 생겨서 모임을 못한 채로 6년이 지난 거다
이러다가 서로 못 보고 세월이 흘러 죽을 수도 있겠다고
일단 가능한 사람들은 만나 보자고 남편이 앞장을 섰다
장소는 가장 무난한 대전으로 정하고 ( 아홉 부부 중 네 가정이 대전에 사니까)
그 외 서울에 3 명 그리고 경기도에 2 명인데
현대 중공업 사장으로 퇴직한 송 사장님은 몸 상태가 장거리 이동은 부담된다고 해서
여덟 가족이 참석하기로 했다
아무도 아프지 않았던, 젊었던 사진을 골라서 올린다 2014년 안면도에서
남자들만 왼쪽에서 차례로,
남편, 충남대 홍 교수님, 충남대 이 교수님, 삼성 이 부사장님, 한진 홍 사장님, 삼성 이 전무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