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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감성돔으로 초밥 만들기.

by 그레이스 ~ 2015. 9. 21.

 

 

운동 갔다가 6시 쯤 집에 오니,남편이 먼저 와 있어서 왠일인가 했더니,감성돔이 잡혀서 일찍 왔다면서

이미 내장이랑 다 제거하고 포를 떠서 냉장고에 넣어 뒀더라.

 

회로 먹는 것보다 초밥이 어떻겠냐고 물어서,나도 찬성~!

점심에 해 둔 밥은 콩밥이어서, 햇반을 두개 전자렌지에 뎁혀서, 초밥용 분말가루로 간을 맞춰놓고,

 

 

 

식탁에 도마를 놓고 생선을 잘라 즉석에서 초밥을 만든다.

일식집 주방장앞에서 먹는 기분으로 먹어보라며,남편은 얼음물에 손을 적셔가며 열심히 작품을 만들고...

 

 

 

 

나는,접시에 담기는 쪽쪽 입으로 가져가고...

 

아마도 초밥 10개는 먹었을 듯.

배불러서 더 이상은 못먹겠다고 하니,햇반 두개로 만든,나머지는 남편이 드셨다.

감성돔 두마리만으로 충분해서 손질해놓은 아지는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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