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광복절 연휴에 부산 오는 하윤이 하영이.
하윤이는 8월 16일이 생일이어서 부산 와서 생일파티를 한다.
두번째 생일부터 해마다 그러했으니,
하윤이는 할아버지댁은 생일파티하는 곳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다.
작은아들은 매주 수요일이 쉬는날이어서 월요일 휴가를 내면 연달아 쉴 수 있겠다고
일요일 아침에 출발해서 3박 4일 예정이었는데,
어제 출발 못해서 2박 3일 일정이 되었다.
며느리는 막내와 집에 있고,아들이 두 딸을 데리고 온다.
오늘 오후에는 해수욕장 모래밭에서 노는 것으로 일정을 짜 놨는데,비가 오네.
비옷을 챙겨 온다고 했으니,
마음껏 놀아보자.
12시 30분 김해공항 도착이라고, 할아버지는 마중하러 공항으로 출발하셨고,
나는 집에 도착하는 시간맞춰 점심을 차리려고,10분전에 구워야할 재료를 꺼내놨다.
주 메뉴는 전복 버터구이(전복 2킬로를 샀다)와 새우구이다.
쇠고기찹쌀구이와 농어 생선전은 조금전에 만들었다.
어제 온 사진.
더운 여름에 털모자를 쓰고,가수가 공연하듯이 노래 부르는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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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2017.08.15 16:32
가수들이 귀에 인이어를 끼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따라하느라 귀마개도 했네요.
어제 오늘,여우짓 귀여운짓 때문에 많이 웃습니다.
하영이가,
3년전 찍은 사진을 보고,하윤이 하영이라고 하니까,
그렇게 말하면 안돼,나랑 언니 사진이라고 해야지~ 그럽니다.
언니를 하윤이라고 이름 불렀다고 주의를 주는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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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2017.08.15 16:37
어제 오후에도,오늘도 해수욕장에 가서 놀았어요.
오늘은 11시에 가서 2시에 돌아왔어요.
목욕하고,간식 먹고,
지금은 할아버지랑 외출했어요.
할아버지 차안에서 놀다 온다고 세사람은 나가고,아들과 저는 누워서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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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2017.08.15 16:42
거실에 침대 대용 매트 3개를 깔고(가로 6미터 세로 2미터),
대형 모기장을 쳐서 군인 막사처럼 만들어서,아들과 손녀 둘 나 4명이 같이 잤어요.
야외 캠핑 나온 것처럼,즐거워합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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