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방을 두시부터 다섯시까지 정리하고 닦고... 했는데,
(정리대 위의 박스들은 전부 비우고 새로 담아서 올려 놓은 거다.)
저녁밥 준비도 해야하고
다른 청소도 남았으니 저 정도에서 마무리하고 내일 나머지를 치우자고 했다.
오늘 아침에 일찍 일어나져서 오후 두시에 출근하는 아줌마를 기다릴 수 없어서,
아줌마가 남겨 둔 장난감차와 로봇들을 분무기에 소주를 담아 뿌리면서 마른 수건으로 닦았다.
박스의 내부와 장난감들을 전부 소주로 닦으면 소독도 되고 잡냄새가 없어져서 보관에 도움이 된다.
다른 박스에 담겨있는 레고도, 전부 소주로 닦았다.
윤지가 손에 잡히는데로 집어서 입어 넣으니까 자주 물에 씻는데
물에 넣어서 씻을 수 없는 것은 하나씩 닦아야 한다.
그리고,
윤호 유라가 1년동안 그리고 만든 작품들.
엄청나게 많은 종이들을 접에서 박스에 넣었다.
이렇게 보관하다가는 중학생 고등학생까지 둘려면 창고 하나로도 부족 할 테니
며느리에게 아이들이 그리고 만든 작품들을 쉽게 보관하는 방법을 전수해 줄 생각이다.
-
-
그레이스2019.12.18 13:15
물수건으로 닦는 것보다 손자국 때와 이물질이
깨끗하게 닦입니다
소독도 되고요
아이들이 그린 그림과 만들기 작품은
처음에는 전부 다 보관 할 것 처럼 생각하지만
몇년 지나다 보면
처치곤란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디다
어린이집에서 가져온 것들,
집에서 엄마랑 만든 작품들, 전부 모아서
한달 마다 정리를 해야 합니다
그 중에서 보관하고 싶은 것은 남기고
나머지는 재활용 종이에 버리고요
연말에는 1년치를 다 내놓고 다시 선별해서
보관할 것 말고는
사진을 찍어서 사진만 남겨 둡니다
몇살 때 무엇을 그렸다고 내용을 쓰고요
그렇게 정리해야 부피가 적어 집니다
나중에 43세 아들 어릴 때 작품을
기록으로 둔 것들 보여 드릴게요
-
-
-
그레이스2019.12.19 07:10종류도 얼마나 많은지...
하나 하나 닦는데 시간이 엄청 걸렸어요
-
'윤호 유라 윤지 유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와이 여행.5 + 추가 (0) | 2019.12.19 |
---|---|
하와이 여행.4 (0) | 2019.12.18 |
하와이 여행.3 (0) | 2019.12.17 |
보모 3일째. (0) | 2019.12.16 |
하와이 여행.2 와이키키 해변에서 (0) | 2019.1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