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방 정리 후.

이틀 걸려서 청소와 정리를 끝냈다.

선반 맨 위에 있는 백일잔치용 의자와 휴대용 아기침대,아기 띠는 필요한 사람에게 줘야 할 물건이다.

주위에 태어날 아기가 있는지 물어봐야 겠다.

 

 

오늘 아침에는

작은 장난감 마다 부품이 제대로 있는지 점검하고, 찾아서 짝을 찾추느라고 시간을 다 썼다.

다행히 윤지는

옆에서 이것 저것 만지느라 정신이 팔려서 아줌마와 할머니를 귀찮게 하지도 않았다.

 

 

 

 

마지막으로 창문 반대편의 책장을 닦아내고 책을 순서대로 꽂아 놓으면 끝이다.

오늘 오후는 저녁까지,

냉장고 두개와 김치냉장고를 청소하고,벽장속의 재료들 다 꺼내고 정리해야 한다.

............................................................

 

그 이후에,

크기로 나눠서 다시 정리한 자동차와

 

 

 

 

 

 

레고 소품과

 

 

사이즈별로 나눈 레고들.

 

 

마지막에는 봉제 인형들과 책장 정리

 

 

 

• 키미2019.12.19 10:17 신고

  와...완전 대대청소네요.
  며느님 오면 엄청 좋아하겠습니다.
  엄두 내기 어려운 일입니다.

  답글
  • 그레이스2019.12.19 10:41

    아이가 윤지 뿐이라서 여유 시간이 많을 줄 알고
    지인도 만나고 작은아들 병원에도 가고
    그럴 생각이었어요
    막상 일을 벌리고 보니 하루가 잠깐이네요
    월요일은 거실 청소
    화요일 수요일은 놀이방
    목요일은 부엌 금요일은 창고
    토요일에 외할머니와 교대하고 부산 갑니다
    그러니 현관 밖 한번 안나가고 내려 가겠어요
    내가 같이 있어야 어떻게 치우라고 부탁하고
    미흡한 것은 제대로 챙길 수 있으니까요
    
    며느리에게 사진을 보냈어요
    고맙다는 인사도 받고요~^^

• 하늘2019.12.19 18:52 신고

  아이고.. 내려가시면 몸살 나시겠어요^^
  아이 둘 방이 아니라 웬만한 유치원 놀이방 같아요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

  답글
  • 그레이스2019.12.20 08:56

    어제 저녁에는 밤 12시 되도록
    아줌마가 닦아서 박스에 담아놓은 것들 박스마다 꺼내서 다시 짝을 맞췄어요.
    이것 저것 섞여서 숫자가 부족하거나 제 짝이 안맞는 게 대부분이어서요.
    짝이 없어진 것도 다른 박스에 들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찾아서 거의 다 맞춰 놨어요.
    자동차도 전부 꺼내서 분류를 다시 하고요.
    
    이 방이 커서
    평소에는 미끄럼틀도 있고, 아이들이 원하면 텐트도 치고 그래요.
    지금은 청소 한다고 거실에 나가 있어요.

• 달진맘2019.12.19 20:41 신고

  일하는 분들이
  빡세다 하셨겠네요
  고생하셨습니다

   

  • 그레이스2019.12.20 09:04

    출퇴근아줌마가 이번주는 계속 힘들었어요.
    오늘은 벽장을 다 치울 꺼고요.
    다음주 부터는 편하게 일해도 될 꺼라고 말했어요.
    그래도 방청소 목욕탕 청소는 매일 해야 하는 거지만요.
    아줌마가 깔끔하게 일하고 마지막 뒷정리를 잘합니다.
    매일 퇴근 전에 행주와 걸레를 따로 삶아서 널어 놓고 갑니다.

• 생강차2019.12.20 10:13 신고

  그레이스님과 아줌마들께서 수고가 많으셨네요.
  아이들이 돌아와 장난감 꺼내서 놀기 시작하면 한순간에
  도루 아미타불이 되겠지만 이렇게 한번씩 정리하는 것도 필요하겠지요.

  답글
  • 그레이스2019.12.20 11:03

    놀고나서 그 박스에 담는 것 까지
    마무리를 같이 하라고 신신당부를 했습니다
    한꺼번에 담아서 뒤섞여서 나중에는 제대로
    사용하지도 못하잖아요
    어제 밤 열두시까지
    제짝 찾아서 박스 마다 다시 넣어 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