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건강검진까지 기다리지 않고 가까운 내과에 가서 피검사로 알 수 있는 모든 수치를 다 검사하고 싶다고 했었다
3 일 후에 결과가 나온다는데
전화로 연락이 오는 줄 알고 기다리다가 금요일 오전에 가서 설명을 들었다
다행히 하나 빼고는 모든 수치가 정상이라고 하는데
콜레스테롤수치가 작년에는 정상을 약간 넘었으나 이번에는 더 나빠졌다는 설명이다
가장 약한 단계의 약으로 3 개월치 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약을 받아 왔더니
병원에서 받아 온 검사 결과 내용을 남편이 읽어 보고는
이 정도 수치는 약을 먹기보다
음식 조절을 먼저 해보는 게 좋겠다고 약은 먹지 말라고 한다
콜레스테롤 약을 15년 먹고 있는 남편의 의견을 듣는 게 좋을 것 같아서 그러겠다고 했다
먼저 모든 달달구리 빵과 케이크를 다 끊어야 된다고 하면서 신이 나셨다
서울 와서
며느리에게 그 말부터 먼저 하시네
시엄마 빵 종류 사 주지 말라고
중성지방(트리글리세라이드)- 68 (정상범위는 50~149)
HDL콜레스테롤 79 (정상범위 40~ 60 )
LDL콜레스테롤 172 (정상범위 0~ 130 주의 범위 131~159까지 )
헤모글로빈 수치 5.7 ( 정상범위 4.5~ 5.7 )
(혈액)호산구수 3.2 (정상범위 0~7)
요산 3.8 (정상범위 2.6~ 5.5)
사구체 여과율 90 (정상범위 60~120)
크레아티닌 0.6 (정상범위 0.6~ 1.4)
갑상선 자극 호르몬 1.36 (정상범위 0.27~ 4.2)
갑상선 호르몬 유리싸이록신 1.14 (정상범위 0.93~1.7)
갑상선 호르몬 트리요도타이로닌 0.871 (정상범위 0.8~ 2)
당검사 97 ( 정상범위 70~100)
혈압은 정상이고 당뇨 걱정은 없으니 그것도 다행이다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