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에서 걷기를 시작한 게 3 월 8 일 금요일이다
그러니까 어제로 4 주가 지나고 오늘부터 5주 첫날이 되는 셈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 일 다녔으니 스무 번 수영장에서 걸었다
어제는 물속에서 걷는 게 좀 수월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렇게 적응이 되어 집에 와서도 힘들지 않게 되면 시간을 늘려 볼 생각도 한다
수영장에서 마치고 나와서
주차장 멀리 보이는 연두색 나무가 예뻐서 줌으로 당겨서 사진을 찍었는데
자연스럽게 뒷 편의 아파트도 찍혔다
그 옆으로 호수 가까운 곳에도 한 장 더
수영장 밖 주차장이 숲으로 둘러 싸여 있다고 쾌적한 환경이라고 사진을 찍었는데
오히려 주인공은 아파트가 되어 버렸네
(앞 페이지에 하나 할머니의 댓글에 딸이 산다고 했던 아파트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