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즈음,
오늘 점심은 냉동 야채에 어묵 넣고 볶음밥을 만들겠다고 하고
냉동야채는 꺼내서 해동시켜 놓고 어묵도 썰어서 살짝 볶아놓고
11시가 넘으면 밥을 볶으려고 안방에 들어와 있었더니
점심시간이 되기도 전에 볶음밥을 만들어 놓으셨다
계란 두 개 풀어서 부치고 햄도 잘게 썰어 볶아서 더 넣고
한 수저 먹다가 사진을 찍어서 밥 위에 콩나물이 보인다
반찬으로는 콩나물 무침과 양배추 채 썰어서 전자렌지에 익혀 나물 무치고
미역 불려서 오이와 섞어 초무침 만들어 놓은 것과 김치
그러고 보니 오늘 반찬이 전부 야채다
수영장 가서 쓰러지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