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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일기)

소소한 일들

by 그레이스 ~ 2025. 5. 7.

이자녹스 테르비나 스킨을 펌핑해도 더 이상 안 나오는 상태가 되었으나

그래도 혹시나 해서 꼭지를 떼어내고 뒤집어 세워 두었더니 마지막 한 방울까지 챙겼다

LG 화장품에 인수된 더페이스샵 (브랜드 중에 제일 싼) 제품을 계속 사용하다가

몇 달 전에 LG 화장품을 50% 할인으로 살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비싼 테르비나 스킨과 로션 세트를 샀었는데, 한 방울이라도 아까워 거꾸로 세워 봤다

화장품용 작은 깔때기를 이용해서

수영장 락커룸에서 사용하는 휴대용 용기에 담았다 

공짜로 샘플이 하나 생긴 기분이다

2. 부엌에 벽시계를 걸어 둘 공간이 없어서 괘종시계를 가스렌지 위 후드에 올려놓고 

시간 체크를 했는데 건전지가 다 되어 교체하려고 보니

먼지와 기름 때가 섞여 끈적하다 

이럴 경우에는 청소용 물티슈로 지워도 잘 안 진다 

작년에 쓰다가 남은 선 크림을 물티슈에 묻혀 닦으면

기름때가 말끔히 지워져서 손쉽게 닦을 수가 있다

( 집에 맞는 건전지가 없어서 어제 오전 시간으로 멈춤)

 

어제 저녁에는 돼지갈비 조림

양파를 한 개 반 넣어서 뭉근하게 조렸는데 양파는 흔적이 없네 

야채 반찬을 더 좋아하지만 의무적으로 매일 소고기 혹은 돼지고기를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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