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전송되어 온 사진을 보고,사탕이나 끈적이는 게 묻어서 손가락을 저렇게 했나~ 했더니, 밑에 설명해둔 문자를 읽어보니, 사탕을 두개,세개 달라고 손가락으로 표시하는 시늉이란다. 두개 달라,세개 달라 하더니,그것으로는 안되겠다 싶었는지 손가락을 다 펴고는 열개 달라고 하더라네. 열개를 아는 것만으로도 장~ 하다 하윤아~~~ 동생을 의식하고,질투를 한다는... 엄마가 안아주거나 업으면 내려놔라고 야단이고, 우유를 먹고있으면 빼앗아서 딴곳으로 들고가 지가 먹고, 동생 머리에 꽂아 준 머리핀을 빼서 전부 지 머리에 꽂아달라 하고... 저 많은 핀 중에 동생은 하나도 못준다고 다 빼앗았다고 하네. 어떡하니, 하윤아~~~ 연년생이 아니라, 두살터울 세살터울 혹은 더 나이차가 나더라도 동생이 생기면 한번은 겪고 넘어가..
2014.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