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이라고 해서 약간의 기대를 하고 갔더니...
뭐... 어쨌거나 선물로 주는 것이니~
어쩌다 하나 구매한 내가 vip 고객이 될 수가 없는데 왠 일인가 했는데,
최근 일년 사이에 한번이라도 구매한 고객은 전부 vip 손님이라고 부르는...
그 고객들에게 전화해서 설문조사를 하고 그 답례로 선물을 하나씩 주는 행사였다.
모처럼 숍에 들린 것이니 핸드백,구두,옷... 신상품 구경도 하고...
또 올라버린 가격에 놀랄지경이었는데도,
새로운 모델 신상품 핸드백에... 흔들리는 내 눈빛은 대체 무슨 조화란 말인가?!
악마의 속삭임을 뿌리치고 문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