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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들

아토피 치료제.

by 그레이스 ~ 2010. 12. 6.

 

 

 

13개월 되었다는 윤이.

 

눈을 맞춰도,입술을 오물거려도, 어떤 표정 어떤 제스쳐를 해도 젊은 할머니들은 살살 녹는다.

 

워낙 순둥이인데다 낯선 사람을 가리지않아서 더 예쁨 받았다.

 

피부가 뽀얗고 깨끗하다.

 

신생아 때부터 한번도 아토피 증세가 없었다는 참 다행스럽고 고마운 아기.

 

뭐든지 잘먹고 탈이 없어서 이유식 재료에 한결 편안하다고 아기엄마가 말했다.

 

아토피 때문에 이유식 먹일 때 많이 주의하더라고 들었던 얘기를 했더니,

 

외손녀는 아토피 때문에 고생을 했었다고 큰올케가 말하면서 지금은 깨끗이 나았다고,

 

올해 결혼한 새댁들에게 유념하라며 그 치료방법을 알려준다.

 

 

외손녀가 아토피 때문에 고생이라고 주윗사람들에게 걱정했더니,

 

거제도에서 옛날부터 아기 태열에 민간요법으로 썼던 방법을 알려주더라는...

 

미역을 물에 불려서  그 물로 아기 목욕을 시키고,또 미역을 아픈 부위에 문질러주고...

 

항상 목욕물은 미역 불린물을 따뜻하게 해서 시켰더니 완전히 없어졌다고 한다.

 

지금 4살.

 

 

시작한지 몇개월만에 깨끗이 나았는지는 안물어봤지만,

 

고생을 많이 했는데 그렇게나 효과가 좋았다고 하니 필요하신분은 미역 불린물로 시도해보세요.

 

아참! 임신했을 때 인스탄트 식품 먹지말라는 주의사항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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