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받는 손수건은,
고급순면이거나 드물게는 실크와 순면이 50%씩 섞인 재질이면서 예쁜(멋진) 프린트가 있는 제품이다.
외국여행을 다녀오거나,집안의 큰 행사를 치룬 친구들이,한장씩 나눠준 곤 했는데,
외출할때는 항상 가방에 넣어 나가는 필수품이지만,
닳아 없어지는 물건이 아니라서 설합에 새것이 10장 넘게 차곡차곡 쌓여있다.
어제 오후에,
매일 같은시간에 운동하는 인숙씨가
줄 게 있다면서 예쁘게 포장된 물건을 준다.
영국제품 웨지우드 손수건이다.
작은 선물이라고 부담없이 받으라고 했으나,벌써 세번째라서 나는 무엇으로 갚아야 하나~ 고민된다.
(지난 연말에는 약을 받았다)
외국여행 갈 계획이 전혀 없으니,적당한 점심을 한번 사야겠다.
세래드님 댓글을 보고,
그릇장에서 웨지우드제품을 찾아봤습니다.
오래된 블로그친구들은 기억하시겠지요.
풀셋트의 본차이나그릇과 각 나라의 커피잔들을요.
오랫만에 다양한 잔들을 꺼내서 테이블위에 올려놓고 감상을 했습니다.
웨지우드 장식접시가 위의 손수건과 분위기가 비슷합니다.
키피잔중에서,
웨지우드제품은 와일드스트로베리 한가지 뿐이네요.
케잌접시와 과일접시가 셋트로 있어요.
-
그레이스2017.08.02 12:44
아~
그릇장에 가서 찾아보니,손수건에 딱 맞는 게 하나 있는데,그 건 찻잔이 아니라 장식품이고요.
웨지우드제품 커피잔과 케잌접시는 와일드스토르베리 무늬 본차이나가 있어요.
그래도 사진 찍어서 손수건 밑에 추가로 올려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