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동기들 모임이 네째주 목요일이어서,
해마다 12월 마지막 모임이 된다.
평소와는 다르게 송년모임 기분을 내려면,화사한 모직 원피스를 입어야 겠다고,
어제 저녁에 옷과 가방까지 아랫층 작은방으로 옮겨놓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는,그냥 바지를 입을까~ 망서려지네.
코트가 길어서 가려주겠지만, 한겨울에 스타킹을 신고 종아리를 내어놓는 것도 큰 모험이다.
일단,샤워를 하고 머리를 말린후,원피스를 입어보고 결정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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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 잘 하시고 오셨네요.
답글
멋진 원피스 입으시고, 좋은 시간 마무리 하셨으니 올해도 참 잘 지내셨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
꽃무늬가 화려해서
답글
아주 따뜻하게 보이는 원피스입니다.
올 한해도 많은 이야기 들려주시고
들어주시고 친구되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멋진 새해가 되시길 아울러 빌어드려요
건강한 새해 되시구요 -
와우~~ 화사해요.
답글
우와 하고 멋지셨을 그레이스님의 모습 상상만으로도 이쁩니다.
화사한 꽃무늬 원피스~
입을 수 있다는 조건만으로도 행복이지요.
전 꿈도 못꿀 스타일이니...
그런데 갑자기 저런 입어보고 싶은 충동이.
안 어울려도 함 용기내 볼까요?..
저는 몇개 있는 원피스가 하나같이 검정아님 회색이면서 박스형....ㅋㅋㅋ
신체 조건이 그리하여...ㅠㅠ-
그레이스2017.12.30 22:16
제가 어깨가 넓고 체격이 큰 편이에요.
살이 찌면 엄청날꺼라서 30년 넘게 운동과 다이어트의 연속이었어요.
60대가 되어서는 좀 느슨해졌지만요.
요즘도 외식이 많은 연말이나,서울 아들집에 다녀온 이후에는,
체중이 원위치 되도록 노력합니다.
좀 독종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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