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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 유라 윤지 유준

마리가 집에 왔어요. + 윤호와 유라의 반응.

by 그레이스 ~ 2019. 3. 8.

아직 이름을 정하지 못했다고 태명 마리를 그대로 부르고 있다.

좋은 이름 찾기가 마땅치 않으면 마리라고 결정해도 괜찮을 듯.

 

 

 

아래는 어제 조리원에서 찍은 사진들.

조리원 아기들중에서 키가 제일 크다고 했다.

 

 

 

 

임신중에 100일 사진을 패키지로 계약하면,

만삭, 신생아,50일,100일 사진을 다 찍어준단다.

그래서 어제 신생아 사진을 찍었다고 여러장 왔었다.

그 중에서 3장.

 

 

 

 

 

 

 

3시 30분 어린이집 마치는 시간에 엄마가

윤호 유라 데리러 갔다고 3시 20분에 문자가 왔었는데.

지금쯤이면 집에 와서 애기를 봤겟다.

아기를 보고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다.

며느리가 윤호 유라를 데릴러 간 이유는,

3주만에 집에 온 엄마를,

집에서 애기와 있는 모습을 보는 것보다,

어린이집에서 만나서

같이 집에 가서 애기 보자고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엄마가 아이들 데리러 갔단다.

 

큰애들 잠들고나서 11시 넘은 시간에 사진과 문자가 왔다.

밑에 글은 며느리의 문자.

 

애들이 의외로 잘 받아들였어요.

방에 가서 예쁘다고 만져보기도 하고,수유 할때는 옆에서 지켜보면서

유라는 자기가 먹던 우유를 저 한테 먹여주며

엄마가 우유를 많이 먹어야지 아기한테도 우유가 많이 나온다네요

 

 

 

나중에는 유라가 수유쿠션을 들고 펭귄한테 젖먹이는 시늉도 하고,

확실히 유라가 관심이 더 많아요.

윤호도 호기심이 있는데(집에 오자마자 아기에 대한 책을 읽어 달래요)

어떻게 마음을 표현해야 할지 잘 모르는 것 같아요.

가끔은 조금 짓궂게 아기 침대를 살짝 흔들어 보다가는 귀엽다며 발 만지고 싶다고 하고...

다행히 아직은 크게 질투하는 것 같진 않지만,

계속 조심하며 지켜봐야겠어요.

 

 

 

 

수유큐션을 거실로 들고가서 펭귄에게 젖먹이는 시늉을 하는 유라.

동영상을 보니 셔츠를 들어올리고 가슴에 펭귄을 대고 젖먹이는 시늉을 한다.

 

 

이 정도의 반응이면 걱정 안해도 되겠다.

 

 

 

 

  • 河슬라2019.03.08 18:55 신고

    어머 너무 귀여워요
    인헝같기도..앙증 맞기도
    저러다 어느새 자라 자기의사 표헌도
    당당히 하게 되겠지요.
    제얼굴에도 미소 가득입니다

    답글
    • 그레이스2019.03.08 20:04

      아기가 웃으면 보조개가 깊어서 아주 예쁘다고 하네요.
      아직은 의식하고 웃는 게 아니니까,
      다음에 진짜로 웃는 모습을 보여들릴게요.

  • 달진맘2019.03.08 20:31 신고

    마리도
    미녀가 될듯 싶네요
    이뽀요
    엄마가 유치윈가서
    언니오빠를 데리고와
    동생상면 참좋은 만남이네요

    답글
    • 그레이스2019.03.08 22:09

      윤호 유라의 반응이 궁금한데,
      며느리에게 전화했더니 아이들과 있느라 전화를 못받는 모양입니다.
      3주만에 엄마가 집에 왔으니,
      윤호 유라가 일찍 안 잘 것 같네요.

  • 하늘2019.03.09 00:51 신고

    마리,,,태명이 이뻐요
    보통 이상한 이름 짓던데...
    다시 봐도 유라를 베이스로 한 얼굴에 윤호를 믹스한
    얼굴이에요. 신기해요 ㅎ
    저도 아이가 셋이지만 터울이 길어서 큰고생은 안했어요
    그래도
    가운데 공주 대접 받던 딸아이가 성격이 많이 우울해졌었어요
    윤호유라는 둘이라 서로 의지하지 않을까요?
    어찌 성장할지 많이 궁금하네요 ㅎ

    답글
    • 그레이스2019.03.09 07:24

      아이들이 의외로 잘 받아들였다고 소식이 왔어요.
      방에 가서 예쁘다고 만져보기도 하고,
      수유할때는 옆에서 지켜보면서
      유라는 자기가 먹던 우유를 엄마 한테 먹여주면서
      엄마가 우유를 많이 먹어야지 아기한테도 우유가 많이 나온다 하더래요.

  • christine2019.03.10 23:18 신고

    마리얼굴에 유라가 딱 있네용~ 정마리! 이뿐이름이네용~근데 한국이름도 이뿌지만 마리 정! 요란께 넘 잘어울리고 글로벌답게 좋네용~ㅎ

    답글
    • 그레이스2019.03.11 07:25

      이름을 아직도 안 정했나봐
      윤호 유라도 이름을 빨리 못 정해서 출생신고를 한달 넘겨서 벌금 물었다고 하더니.

  • 여름하늘2019.03.11 12:52 신고

    마리가 유라를 침 많이 닮았네요
    참으로 귀엽고 예뻐요
    마리를 들여다보고 있는 윤호 유라
    그 풍경사진이 참 감격스럽네요.

    집안에 일이 있어서
    남편과 한국에 와있습니다
    6명의 손주들의 소식과 함께
    늘 즐거운 시간 되세요~♡

    답글
    • 그레이스2019.03.11 14:27

      어제 화상통화를 하다보니,
      아이들 보고싶은 마음이 왈칵 올라와서 혼자서 2~3일 다녀올까~ 그런 생각도 했어요.

      집안의 일이라니...결혼식일까요?

  • 하야니2019.03.12 09:18 신고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동생 첫대면

    답글
    • 그레이스2019.03.12 11:53

      쌍둥이라서 자기들끼리 친구가 되어 그런지,
      동생을 질투하지 않는 것 같아요.
      몇개월 전부터 동생이 생긴다고 사전공부를 많이 시켰어요.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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