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생각으로 마음이 복잡할 때는
아이들 소식과 사진이 도움이 된다.
어제는 서울대학교 잔디밭에 가서 놀았다고 실시간으로 사진이 왔다.
띄엄 띄엄 사람들이 있어서 아이들 놀기에는 좋았겠다.
휴일에 잠깐 외출하는 것도 사람이 많을까봐 걱정되어 장소 선택에 무척 신경이 쓰인다고.
윤지 걷는 연습을 하는 동영상도 찍었는데,겁이 많아서 쉽게 발을 안 뗀다.
그냥 서 있다가 엄마가 손을 내미니까 손가락 잡으려고 한 발 떼고 나가네.
마지막 사진은 집에 와서.
빤히 아빠를 보며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오늘은, 아빠와 한글 공부중.
연습장에 가나다라 쓰면서 그림 밑에 낱말쓰기를 한다.
오후에는 더하기도 할꺼라고.
아빠들은 휴일에 한 번이지만
집집마다 엄마들은 두 달째 아이들과 씨름중이다.
일요일 오후에 걷는 연습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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