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7시까지 병원에 도착하라는 안내를 받아서
며느리와 아들은 6시 30분에 집에서 나갔다
처음 연락이 왔을 때는 8시 30분에 수술실에 들어 간다 했으나
예정보다 한시간 늦게 수술실에 들어갔고,
그 후에도 대기시간이 길어져서 10시에 수술이 시작된다고 문자를 받았고,
10시 30분에 아기 사진이 왔다
큰아들의 네째를 소개합니다
쌍둥이 태어난 날과 비교해 보니,
윤호와 많이 닮았네요.( 유라는 1.9킬로여서 작았는데 앞에 있어서 사진에는 크게 보입니다)
아침에,
학교 마치고 집에 왔을 때는
아기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고 했으니
윤호와 유라는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돌아 올 겁니다
추가,
3.9 kg 라고 합니다
얼굴이 토실토실하네요.
사진에 빛이 반사되어서 눈썹 위로는 허옇게 찍혔어요.
2015년 12월 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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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넷째 손자가 어쩜 그리도 제 형을 꼭 빼 닮았나요? 참으로 신기합니다.
예~부터 피는 못 속이니다는 말 ! 넘 좋으시겠어요!
저는 진작~부터, 아이 둘 데리고 할머니 모시고, 병원에 오는 아기 엄마들은 무조건 애틋하고 뭔가 도와주고 싶더군요?
제가 막내를 나을 때는 의료보험도 둘까지만 적용 혜택을 볼 때였고, 모든 일을 저 혼자 처리 할 때라,
요즘 제 딸들이 학교가는 아이들과 씨름하며 직장일도 잘 하는 걸 보면 격세지감이 느껴지지만,
이곳 선진된 서구사회의 양육정책을 보면 아직도 우리는 갈길이 멀군요!
그 댁 며느님은 Fulltime Job 을, 그 것도 최고의 전문직을 갖고 있으면서도 넷이나 나을 생각을 하다니...?
참으로 님은 복도 많으시네요!
우리 딸들도 저희들이 여럿이 같이 커서 그런지 셋 까지는 낳고 싶어 했는데, 셋째 마저 아들 일까봐~ 단념하더라고요.
요즘 같이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수록, 현명한 절은 부부들이 아이를 많이 낳아, 사회 노동력의 질도 향상 시키고,
나라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될 텐데...?
일하는 엄마의 아이들 양육 문제도 아직도 더 많은 부분을 사회가 책임가 떠 맡아서,
프랑스 처럼 아이만 많이 낳기만 하여도 모성영웅 메달을 받도록 할 수 있으면 출산율도 꽤 증가 하겠지요?
넷째 손자의 탄생을 온 마음으로 축하드리며, 여러가지 상념을 떠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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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2021.03.03 20:33
축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어린시절의 환경이 큰 영향을 주는 것 같아요.
첫째 아이 윤호가 학교에서 장래에 대한 발표를 하는 시간에
선생님에게 자기는 어른이 되면 세 명의 아이를 낳고싶은데
나는 남자라서 아기를 낳을 수 없으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하더래요.
동생이 또 생겼으니
앞으로는 4명을 낳겠다고 할지 모르겠네요
아들부부는
아기를 돌봐주는 입주아줌마와
청소와 집안일을 전담하는 출퇴근 아줌마가 있으니 큰 도움을 받습니다.
또 조리원에서 2주 후에 신생아가 오면 신생아 전담 아줌마도 와서 3개월은 같이 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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