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에게는
아기는 집에 두고, 위의 아이 셋 데리고 떠난 첫 휴가다.
3월 3일 유준이가 태어난 이후 처음이라기 보다 올해가 시작되고는 처음이네
아기도 데리고 갈 수 있을 지 가늠해 보느라 강화도에 가서 1박하면서 불편의 정도를 체크했는데
여러가지 사정을 종합해서 아무래도 무리라고 셋 만 데리고 갔다
6월에 예약을 할 때는 코로나 방역이 지금보다 훨씬 느슨해서
8월이면 여행을 다녀도 되겠다고 판단했을 거다.
취소를 할까 그냥 떠날까
많이 고민을 했다더니 사람이 많은 관광지나 식당은 안 가고
(배달 시키거나 아들이 포장해서 오는 걸로)
해변에서 놀이를 하는 위주로 시간을 보내기로 하고 출발했단다.
모래밭에서 노는 건 작년에 9월 말 해운대 이후 1년만이네.
-
아기를 맡길수 있었어 아이셋과 함께 가족 휴가를 갈수 있었어
답글
아이들도, 아이들 엄마, 아빠도 즐거운 휴가를 보내겠습니다.
아이들이 저 넓은 해변과 물에서 맘껏 놀아서 신나겠군요.
사람이 많지 않은 곳에서 살다보니 바다에 저렇게 사람들이 많으니
이상하게 보이니 저도 이제 미국 촌사람이 다되었나 봅니다.-
그레이스2021.08.01 12:32
몇년간 계속 살림을 맡아주는 입주이모님과
아기를 돌보는 아줌마가 같이 집에 있으니
안심하고 떠났을 겁니다
입주이모님은 가족들이 없는 사이에
대청소도 하고 놀이방 정리도 하면서 4일을 알차게 보낼 겁니다
-
-
-
그레이스2021.08.04 09:10
내가 보기에도
올해 여름휴가는 알차게 보낸 것 같아요
큰애 둘은 어른들 도움 없이도 재미있게 놀고
윤지는 적극적으로 언니 오빠 따라다니고
아들도 며느리도 한결 편했을 것 같아요
작년까지는
어른들이 챙겨주느라 힘들었거던요
-
-
-
그레이스2021.08.04 09:15
며느리는 여행지를 옮기지 않고
한곳에서 계속 머무는 휴가를 좋아하는데
이번에는 맞춤 여행이었을 겁니다
아이용 안전의자가 3개 설치된 큰 자동차를 탁송으로 제주도로 가져가서
이동수단을 걱정을 필요도 없었고요
-
'윤호 유라 윤지 유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객이 전도 되어 (0) | 2021.08.07 |
---|---|
얼마나 재미있을까? (0) | 2021.08.03 |
팬티 입을 꺼야 (0) | 2021.07.25 |
아빠와 단둘이+ 추가. (0) | 2021.07.24 |
7월 셋째 주말.2 (0) | 2021.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