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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 유라 윤지 유준

바닷가에서

by 그레이스 ~ 2021. 8. 1.

며느리에게는

아기는 집에 두고, 위의 아이 셋 데리고 떠난 첫 휴가다. 

3월 3일 유준이가 태어난 이후 처음이라기 보다 올해가 시작되고는 처음이네

아기도 데리고 갈 수 있을 지 가늠해 보느라 강화도에 가서 1박하면서 불편의 정도를 체크했는데

여러가지 사정을 종합해서 아무래도 무리라고 셋 만 데리고 갔다 

 

6월에 예약을 할 때는 코로나 방역이 지금보다 훨씬 느슨해서 

8월이면 여행을 다녀도 되겠다고 판단했을 거다.

취소를 할까  그냥 떠날까 

많이 고민을 했다더니 사람이 많은 관광지나 식당은 안 가고

(배달 시키거나 아들이 포장해서 오는 걸로)

해변에서 놀이를 하는 위주로 시간을 보내기로 하고 출발했단다. 

 

모래밭에서 노는 건 작년에 9월 말 해운대 이후 1년만이네.

 

 

 

 

 

 

 

  • 앤드류 엄마2021.08.01 12:15 신고

    아기를 맡길수 있었어 아이셋과 함께 가족 휴가를 갈수 있었어
    아이들도, 아이들 엄마, 아빠도 즐거운 휴가를 보내겠습니다.
    아이들이 저 넓은 해변과 물에서 맘껏 놀아서 신나겠군요.
    사람이 많지 않은 곳에서 살다보니 바다에 저렇게 사람들이 많으니
    이상하게 보이니 저도 이제 미국 촌사람이 다되었나 봅니다.

    답글
    • 그레이스2021.08.01 12:32

      몇년간 계속 살림을 맡아주는 입주이모님과
      아기를 돌보는 아줌마가 같이 집에 있으니
      안심하고 떠났을 겁니다
      입주이모님은 가족들이 없는 사이에
      대청소도 하고 놀이방 정리도 하면서 4일을 알차게 보낼 겁니다

  • 데이지2021.08.04 07:41 신고

    아이들이 바닷가에서 아빠랑 추억 쌓고 참 행복하겠네요! 여러 모로 능력 출중한 아드님!

    답글
    • 그레이스2021.08.04 09:10

      내가 보기에도
      올해 여름휴가는 알차게 보낸 것 같아요
      큰애 둘은 어른들 도움 없이도 재미있게 놀고
      윤지는 적극적으로 언니 오빠 따라다니고
      아들도 며느리도 한결 편했을 것 같아요
      작년까지는
      어른들이 챙겨주느라 힘들었거던요

  • 데이지2021.08.04 07:44 신고

    며느님도 모처럼 집 떠나서 기분 전환이 되겠어요.

    답글
    • 그레이스2021.08.04 09:15

      며느리는 여행지를 옮기지 않고
      한곳에서 계속 머무는 휴가를 좋아하는데
      이번에는 맞춤 여행이었을 겁니다
      아이용 안전의자가 3개 설치된 큰 자동차를 탁송으로 제주도로 가져가서
      이동수단을 걱정을 필요도 없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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