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가 방에서 안고 나온 캉가루 인형을 보니
마스크를 하고 있다
귀 뒤로 걸 수 없으니 끈을 잘라서 리본처럼 묶었네
아이디어가 좋다고 칭찬하고 받아서 쇼파에 앉혔다
자연스레 시선이 그 옆으로 가서
작은 토끼인형에 머문다
세상에나~!!
이렇게나 작은 인형에 마스크라니 ~~~
어린이용 1회용 밴드를 마스크라고 붙여 놨다
바지를 입었다고 다리에 하나씩 감아놨고
이것도 유라 솜씨다
유라 마스크를 주문하면서
더 작은 사이즈로 윤지 꺼를 주문했더니
윤지에게 작아서 유준이가 외출할 때 쓴단다
맨 아래 사진은
걸음마를 시작하는 즈음에
뒤뚱거리며 걷다가 넘어져서 머리를 다칠까봐
가방을 등에 매듯이 맬빵을 입으면
동그란 쿠션이 머리 위치에 있어서 보호한다네
윤지가 걷는 연습할 때 샀으나 정작 사용은 못했단다
나중에 유준이는 쓸 수 있으려나?
-
유라가 한 행동이 넘 귀엽네요.
답글
아이들이 마스크를 하면 답답한것은
물론이겠지만 일단은 귀여워요.
그런데도 마스크를 잘하고 다니는 아이들을
보고 어른들이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마스크 문제로 치고 받는 사람들 정말
한심하더라구요.
마지막 사진은 머리 위치에 있어 걸음마할때
넘어지면 일단은 머리 보호를 해야 하니
참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을거 같아요.-
그레이스2021.08.29 06:40
한국에서는 중국에서 황사 바람이 오거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꼭 마스크를 썼던 경험이 있어서
어린 아이들도 마스크를 거부하지 않고 잘 쓰고 나갑니다
코로나가 언제 끝나려는지...
참 답답한 세상입니다
머리 보호 맬빵은 유준이가 걸음마 연습할 때
해볼 겁니다
그 모습이 귀엽고 재미있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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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2021.08.29 06:48
마스크 쓰는 게 필수 생활이 되니까
소꼽놀이에도 인형들마다 마스크를 씌우네요
병에 걸려서 아프게 된다고...
인형들에게 설명하고 타이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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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에게 마스크 씌울 생각을 다 하다니~~~
답글
밴드 마스크는 너무 기발한데요?
아가들이 마스크를 쓰는게 제일 속상해요
요즘 애기들이 말을 더디 배운다네요
말하는 입을 보고 따라하며 배워야 하는데
마스크 쓰고 말하니 입 모양을 못봐서 그렇다고
말이 됩니다
어제 가까운 산에 가다보니
벼가 다 폈어요~~가을이 이만큼 왔더라구요
건강하세요!!-
그레이스2021.08.30 16:14
말을 배우기 시작할 무렵에
어린이집에서 또래들 말하는 걸 듣고
또 선생님이 어떻게 표현하는 지 듣고 따라하는 경우가 많거던요
작년부터 마스크 때문에 선생님 입모양을 볼 수가 없으니
피해가 크다고 합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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