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전 9시
서울 가려고 자동차 시동을 걸고 외부 온도를 보니 영하 10이다
큰 도로에 달리는 차가 많아지니 영하 8도이고 서울 시내에 들어가서는 영하 7도로 올라갔다.
아무튼 영하 10도의 날씨에 베란다의 꽃들이 얼지 않은 이유는,
거실 옆의 (그릇장이 있는) 작은방 방문과 창문을 열어두어
실내 공기가 베란다로 나가도록 해 놨기 때문이다
아침에는 17도까지 떨어져 있으나 11시에는 거의 20도까지 올라간다
물을 줘서 습도도 79% 로 올랐고오후 2~3시에는 온도가 더 올라가서 겨울나기에 무리가 없을 듯하다
여기서는 11월 이후
거실 온도를 25도에 맞춰놓고 지내기 때문에 쉐터를 입고 생활하는 일은 없다
부산에서는 난방비를 아끼려고 실내온도를 18도에 맞춰놓고
두꺼운 옷과 티비를 볼 때는 무릎담요를 덮고 살았는데 말이지
그럼에도 여기는 아파트라서 난방비가 부산 집보다 적게 나온다
산 밑이라서 토요일에 온 눈이 아직 녹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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