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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일기)

아마릴리스

by 그레이스 ~ 2022. 4. 2.

불과 하룻만에 활짝 폈다 

아침에 나가서 내일은 활짝 피겠구나 했는데 

12시가 넘어 보니 완전히 피었구나 

 

아마릴리스는 등을 대고 두 송이씩 짝을 지어 피니 

지금 네 송이가 피었고 봉오리가 4개 준비 중이다 

 

 

빨강은 아직 덜 핀 모습이다

어제는 이랬는데

 

 

  • 키미2022.04.02 14:23 신고

    수업준비하다가 너무 졸려서 잠깐 자고 나왔더니 아마릴리스가 활짝 폈군요.
    너무 이뻐요. 색깔도 화려하지만 그 자태가 엄청 화려하군요.
    이름도 참 이쁘고. 아마릴리스라니...
    서울에 벚꽃이 핀다는데, 여기 아직 바람이 차가워서 꽃은 감감무소식입니다.

    답글
    • 그레이스2022.04.02 15:23

      자태가 화려한 여왕 같아요
      지금의 꽃이 시들고나면 다음 봉오리가 필테고... 눈이 즐겁겠어요

      점심 먹고 나갔다가 지금 왔습니다
      히트택 내의를 벗고 얇은 7부 소매 내의를 사고싶었는데
      여기는 유니클로 매장 규모가 작아서 속옷이 다양하지 않습디다
      byc 온라인 매장에서 찾아봐야 겠어요
      그다음 다이소에서는
      베이지색 브래지어 연결 후크가 아직도 안 들어와서 검정색만 있더라구요
      이것도 온라인 매장에서 구매해야 할 듯
      볼펜이랑 몇가지 사고 1회용 면도기 10개 (순전히 발뒤꿈치 굳은살 제거용으로) 사고 손톱깎기도 사고
      돌아오는 중에 우리동네 모종 파는 비닐하우스에서 상추 모종 12포기 샀어요

    • 키미2022.04.03 11:03 신고

      유니클로도 온라인 매장이 있습니다. 오프보다 더 다양합니다. 한 번 들어가보세요.

    • 그레이스2022.04.03 11:49

      유니클로 온라인 매장 찾아볼게요~

      조금 전에 있었던 남편과 대화 어떻게 생각하세요?
      돋보기 안경을 쓰고 전기밥솥 틈새마다 닦으면서
      되풀이 말하지만 이런 건 안경을 안쓰면 볼 수 없는 거다
      제대로 청소를 하려면 돋보기 쓰고 깨끗하게 닦아내야 한다 했더니
      되풀이 말하지만,
      대충 살아야지 돋보기를 쓰고 청소하면 안된다
      현미경 같은 걸 쓰고 산다면 세균이 버글버글한 게 다 보일텐데
      드러워서 어찌 살 수 있겠노
      그러니 나이에 맞게 눈에 보이는 것만 대충 치우면서 사는 게 맞다 해서
      아이구 참~ 하고는 웃었어요

    • 키미2022.04.03 14:58 신고

      어머나 ㅎㅎㅎㅎ 그 말씀도 맞네요. 우리 남편도 자기 가는 길 마다 뭔가 떨어진다고 했더니 늙으면 머시 자꾸 먹을 때도 흐르고 가만 있어도 너저분해진다고 제발 그냥 놔두라고 합니다. ㅎㅎ 놔두면 얼마나 지저분한지. ㅎㅎ

  • 그레이스2022.04.03 16:59

    아직 저녁은 멀었고 어중간한 시간에
    맥주 한 캔을 반으로 나눠 땅콩과 오징어포를 안주로 마시고
    봄이 어느만큼 왔냐고 블로그에서 본 봄소식으로 수다를 떨었습니다
    나는 그것만으로도 발그레해졌어요

    답글
  • 데이지2022.04.04 16:24 신고

    아마릴리스가 넘넘 곱네요!
    봄을 기다리며 맥주 반 잔, 좋지요!

    답글
    • 그레이스2022.04.04 18:13

      오늘은 빨강색도 활짝 폈습니다
      화려한 이중색 꽃은 다음 봉오리도 약간 벌어지고요
      거실 밖 산벚꽃나무에는 봉오리가 엄청 매달렸는데
      벚꽃을 보려면 중순이 넘어야 될 것 같아요
      작년에 보니 산벚꽃은 시내의 가로수보다 더 오래 핍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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