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집에 와서 인사를 받고
거실에 들어오니
유라가 각종 과자와 우유 주스를 판매 중이다
유준이는 할머니 사 주느라 우유 하나 주스 하나 과자 한 봉지를 카드로 결제하고
할머니가 빨리 먹어야 다른 것도 또 살 거라고 얼른 마시라고 채근이다
내가 안 본 사이에 아이패드 케이스가 바뀌었다고
유준이가 아이패드 여는 방법과
돌려서 세우는 방법을 네 개 다 일일이 시범을 보이면서 설명하고는 하미가 직접 해보라고 시킨다
유준이가 잘 가르쳐줘서 나도 할 수 있겠다고 고맙다는 인사도 하고
놀이방에서 한 시간 반을 놀다가 점심 먹자고 데리고 나왔더니
잠이 쏟아져서 밥을 먹지 못하네
웬일인가 했더니
오늘은 새벽에 일어났다는 이모님의 설명이다
점심도 못 먹고 지금까지 자는 중
두 시간이 넘으면 깨워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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