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의 에펠탑 부근은
6 대주 온갖 인종이 다 섞여 있는 전시장 같았다는 소감이다
자주 보이는 백인 흑인 아시아인 말고도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던 모양이다
다리 위에도 사람들이 꽉 차서 다리를 건너는 건지 그냥 서 있는 건지 모르겠다
풀밭에서 엄마는 비눗방울을 불어서 날리고 아들은 잡으러 뛰어가고
할머니는 그 모습을 바라보고
젊은이들처럼 풀밭에 누워 하늘을 찍어 봤다고
점심은 레스토랑에서 먹고
저녁은 여동생 솜씨로 스튜를 만들어 먹었단다
드디어 오늘 제부가 프랑스로 가신다
아침 8 시가 되기 전에 전화를 하니 지금 막 인천공항에 도착했다네
집에서는 새벽에 출발하셨나 보다
즐겁게 여행도 다니고, 딸 사위와 좋은 시간 보내시고,
재미있게 지내다가 오시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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