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걸어서 20분 거리에 있는 파리 현대 미술관에 다녀왔다고 사진을 올려놨다
그림을 전공하고 싶어 했으나 가정 형편상 포기했으니 감상이 남 다르겠다
파리 시내에 있는 미술관은 다 가 볼 듯
많은 사진 중에서 몇 장만
이건 자기가 소장하고 싶은 그림이라네
딸이 찍어준 엄마 아빠 사진
지난주에 돼지고기를 샀더니
뼈와 비계가 한 덩어리가 되어있어서 뼈와 살코기를 발라내는 작업을 하고
뼈에 붙은 살이 아까워서 냉동실에 넣어 뒀는데
엊그제도 같은 부위를 사서 요리를 해 먹고
뼈에 붙은 살은 냉동실에 뒀던 것과 합해서 감자탕을 만들었단다
미술관에서 집으로 오는 길에 우거지로 쓸 배추를 사려했으나
배추가 없어서 비슷한 채소를 사 와서 데치고
월계수 잎이 없어서 로즈메리, 통마늘 등등 넣어 30분 끓여 잡내를 없앤 후 깨끗이 씻어
우거지를 깔고 이번에 가져온 된장과 고춧가루 새우젓 생강가루 마늘등으로 양념장을 만들어
1 시간 정도 중 약불로 푹 끓여서 완성
사위는 과식을 하는 듯 잘 먹었고, 제부도 엄지 척했다네
반응이 너무 좋아서 다음에 또 만들어 먹어야겠다는 소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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