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윤지는 아파트 안뜰에서 (보조바퀴가 있는) 두발 자전기 배우기에 열심이다
윤지와 윤호는 자전거를 타고 유라와 유준이는 킥보드를 타고
어제 큰아들에게서 전화가 왔었다
일요일에 윤호는 엄마랑 무슨 대회에 나간다고 했고, 동생들 셋은 집에 있을 거라면서
내일(일요일) 용인으로 놀러 가도 괜찮겠냐고?
아들과 손주들이 놀러 온다니 반가운 일인데
금요일 오전에 치과와 마트 다녀오고 오후에 수영장 가서 60분 걸었던 게 무리였던지
고관절 상태가 아프기 직전이어서 어제는 수영장 안 가고 쉬고 있었다
오늘도 역시나 쉬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아들에게 몸상태를 설명하고 이번에는 안 되겠다고 다음에 만나자고 했다
아이들이 오면 아무래도 많이 움직이게 될 테고
짐을 실은 낙타의 등에 마지막 지푸라기 한 단을 올리는 격이 될 것 같아서
많이 아쉽지만 다음에 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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