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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퇴원 후 첫 진료

by 그레이스 ~ 2025. 1. 24.

어제저녁에 좀 아팠다. 앉아 있을 수 없을 만큼

지나고 보니 그게 몸살이었던 듯 

 

오전 10시 30분 전에 미용실에 가서 안락의자에 누워 머리를 감고 

그다음에는 휴대폰에 문제가 생겨서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에 갔다

간단하게 해결하고 

집으로 와서 점심을 먹고, 곧장 양치질과 나갈 준비를 하고 

옷을 바꿔 입고 1시에 병원으로 출발했다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반찬가게 들렀다가 집에 온 시간은 다섯 시 반

지금의 몸 상태가 그 정도의 외출은 무리였나 보다 

 

진통제를 먹었는데도 관절마다 다 아프고, 근육도 다 아프니 ...

일단 무릎과 발목에는 큰 파스를 붙이고, 수술 부위 주변이 아픈 건 어쩔 수가 없다

아픔이 심하더라도 내색 없이 잘 참아내겠다고 다짐했으니

침대에 누워서 이 고비만 잘 넘겨 보자고 했다

다행히 11시 이후에는 안정을 찾았다 

 

어제 병원에서는,

수술 상태의 엑스레이를 보여주시면서 

수술이 잘 되었으니 앞으로의 주의사항을 말씀하셨다

걷기 연습을 매일 하되 지팡이를 꼭 짚어야 되고 위험하지 않도록 신경 쓰라고 

누워서 고무밴드로 허벅지를 묶어서 할 수 있는 훈련도 하라고 (허벅지 강화)

가장 궁금했던 수영장에 가서 걷기 연습하는 건 

2월부터는 시작해도 된다고 하셨다 

 

그리하여 나는, 2월 3일부터 수영장에 가는 계획을 세웠다 

처음에는 30분만 걷더라도 시작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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