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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그리울 거라고

by 그레이스 ~ 2025. 4. 14.

살던 동네 달맞이 길이 그리울 거라고 

자동차 앞 유리에 휴대폰을 고정시켜서 동영상을 찍어 왔다

흔들리고 뿌옇고 어설프지만 그 성의가 고맙다 

 

 

 

달맞이 언덕에서 송정으로 넘어가는 산길을 좋아해서 벚꽃철에는

매일 집을 나서면 그 길을 지나 송정으로 갔다가 되돌아와서 시내로 가곤 했다

운동을 하러 가는 길이거나, 시장에 가는 길이거나.

 

해운대 살 때 찍었던 송정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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