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1 런던에서.13 마지막 날. 전날 아들이 말하기를 어디 가시고 싶으신지? 드라이브를 하든지... 멀리 나갔다 오면 어떻겠냐고 하루 사용할 차를 예약해 놨다는 걸, 취소하라고 하고 혼자서 시내 나갔다가 오겠다고 말했었는데... 토요일 신문에 셀프리지백화점 앞에 2000명이 줄 서있는 장면과 10000명이 복작거렸다는 기사가 났었지만 며칠 지났으니 좀 한가해졌으리라 생각하고 백화점도 들리고, 내심 올드 본드스트리트의 명품가를 들러볼 심산이었어요. 헤롯 쪽으로는 여러 번 나갔지만 크리스마스 분위기였었고... 또 헤롯은 1월에 정식세일을 시작하니까. 어쨌든 12시에 출발하여 그린파크역(핌리코에서는 2 정류장)에서 내려서 올드 본드거리로... 길 양쪽으로 늘어선 가게들이 얼마나 웅장하고 위압적인지 그중에는 평소에 가끔 이용하는 브랜드가 있는.. 2008. 12.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