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아낙 서울구경하듯이~1 월요일의 외출 오전에 나가서 지금 들어왔으니 다리가 괜찮을려나? 토요일 외출하면서 "어머니~화장안한 맨얼굴이 더 좋아요".아들의 한마디에 깜빡 넘어가 용감하게도 맨얼굴로 나갔다가 얼마나 태웠는지 한심이가 되어버렸다. 그래서 오늘은 차단제부터 화운데이션까지 제대로 분장을 하고 나섰는데, 버스를 타고 한참을 가다보니 워털루 표시가 나오는게 아닌가? 이게 왠일? 반대방향이었네!! 명훈이에게 따져야 해!!(공책에 적어주기로는 분명히 세탁소앞에서 타라고 했는데...) 어차피 본드스트리트에 꼭 가야하는것도 아니고... 중간에 내려서 눈치껏 피카디리행 버스를 타고보니 지나는 곳 마다 명소네. 트라팔가,버킹검궁... 작정하고 찾아다니던 관광지가 아니더냐? 중간에 이리저리 바꿔타면서 중심가에서 몇시간을 놀았는지...돌아오니까 6시! .. 2008. 9.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