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년의 우정1 부부모임.5 (거제도) 넉넉하게 여유를 두고 출발을 했는데도, 길을 잘못 택해서 정체구간에 들어서 버렸다. 계속 고속도로를 택했으면 좋았을 것을 빠른길을 찾아 지름길로 들어선게, 고성 공룡축제를 찾아가는 어린이를 동반한 여행객들로 마산을 넘어서면서 밀리기 시작... 30분은 착오가 생겼는데도 다행히 지름길이어서, 결혼식 한시간 전에 만나기로 한 약속이었는데 10분만 늦었었다. 만나서 화제의 중심은 당연히 속보로 들었던 전임 대통령의 서거소식. 대화하는 면면들을 살펴보면... 표현하는 방식이 어찌 그리도 다 다른지... 여자들도 마찬가지! 어떤 모임에서 든 대부분의 경우, 부인들의 의견은 거의 90% 가 남편의 의견을 대변한다고 보면 틀림이 없더라구. 어휘선택과 수위조절은 현역이냐 아니냐에 따라서, 또는 직업에 따라서, 말하는 .. 2009. 5.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