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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들

119 - 응급실 그후.

by 그레이스 ~ 2009. 9. 7.

 

 

 

응급실 당직의사는 월요일에 신경외과로 가서 씨티촬영을 하라고 했었는데,

 

보고 들은  상식으로는 머리가 아니라 달팽이관이 문제일 것 같아서 이비인후과로 갔었다.

 

(그쪽에서 아니면 그후에 신경외과로 갈 생각으로...)

 

청각검사,균형감각 검사는 세밀하게 마치고...

 

역시나! 균형감각 기관에 문제가 생겼다고 하시네.

 

내부압력이 너무 높아져서 정상적인 기능을 못한다고...

 

원인은;

 

많이 피곤하거나...

 

큰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나는 두가지가 겹친데다가 그 전날 꺼꾸로 매달리기까지 했으니...

 

(꺼꾸로 매달리면 정상적인 사람도 귓속 압력이 높아진다고 함.)

 

곰곰히 생각해보면 사전 예고가 있었던 것 같은데 전혀 눈치를 채지못했다.

 

귓속이 가려운 듯,아픈 듯, 물이 차 있는 듯,여러날 그랬었는데

 

면봉으로 자주 후벼서 귓속이 헐었나? 그러면서 연고만 발랐었다.

 

한달 이상 병원을 다녀야 한다고...

 

주의사항은 ; 물을 적게 마실 것.(갈증을 면할 정도로만)- 바로 귀에 영향이 간단다.

 

                  짜고 매운 음식을 피할 것.(물을 적게 마시기 위해서)

 

                  약 잘 챙겨먹을 것.

 

 

 

이상으로 119 실려갔었던 소동  이후의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걱정해주시고,

 

방명록에 안부 물어주시고,

 

직접 전화해주신 이웃분들... 많이 고맙습니다.

 

 

제게 큰 힘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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