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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들

신촌에서.43

by 그레이스 ~ 2009. 8. 22.

 

 

 

명훈이에게 서울에 도착했다는 전화를 어제 저녁에 했다.

 

(왠만하면 근무시간에는 전화 안하는게 버릇이 되어서 미루다보니)

 

토요일 일정이 어떻게 되냐고 물어보고...

 

출근은 안하지만 집에서 일할꺼라길래 "나~ 태워가라" 했더니 깜짝 놀란다.

 

토요일 서울역 도착이라고 잘못들은 모양.

 

여기는 신촌이고,어제 왔었다고 덧부쳐 설명하고...

 

부담주거나 성가시게 하는 걸 싫어해서 당연히 택시를 타고가는 성격인데,

 

왠 데릴러 오라는 소리일까 했겠지?

 

"니 차 타볼라고 그래,엄마도 새차 시승을 해봐야지"

 

해서,

 

오전중에 동부이촌동으로 이동할 예정.

 

 

 

엄마가 묻는 말에 자기의 의견을 세심하게 말해주는 세훈이가 고맙고...

 

이야기를 하다보면

 

지금까지 옳다고 믿어왔던 내생각을, 바라고있던 희망사항을 수정해야할 일이 생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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