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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들

이번 일주일.

by 그레이스 ~ 2009. 8. 29.

 

 

1.초등학교 6학년 같은반이었으니 얼마나 오랜된 친구인가?

 

일년에 서너번...

 

온갖 수다로 하루가 즐거웠다.

 

 

2.햇볕알러지가 생겨서 골프를 그만둔지 벌써 여러해가 되었고,

 

새삼 다시 시작하고싶은 맘이 전혀 없는데,

 

친한 친구들이 모두 골프를 하니 사교생활에 지장이 만만치않다.

 

(이번 모임은 라운딩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내가 찾아가는 것으로 스케줄을 조정)

 

다들 20년 넘은 취미생활이어서 쉽게 그만둘 것 같지도 않고...

 

 

3.집에 있는 외국동전들을 모두 한곳에 쏟았다.

 

 

 

얼마나 많은지... 가지고 내려와서 부엌저울에 달아보니까 2kg800g이 넘는다.

 

각국의 동전이 섞여있어서 분류하기도 어렵고...

 

다시 쓰일 일도 없는데...볼때마다 많이 아쉬웠었다.

 

(전부 남편의 출장으로 인한 동전... 2~3 나라를 거쳐서 일정을 잡으니까 더욱 동전이 많이 생겼다)

 

(나는 알뜰하게 비행기 타기전에 공항에서 사용하고... 그래도 남으면 모금함에 넣는다.)

 

 그런데 대형마트에서,

 

"이디오피아 아동돕기 모금함"을 마련해놓고 어느나라 동전이던지 다~ 환영이라고 써놨다.

 

적절하게 쓰일 곳이 있어서 어찌나 반가운지...

 

 

4.아침저녁으로 느껴지는 가을 기운이 참~~~ 좋다.

 

친구에게 장거리 가을맞이 나가자고 꼬드겨봐야겠다,

 

하동방향은 어떻겠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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