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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들

신촌에서.59

by 그레이스 ~ 2011. 4. 30.

 

 

예정보다 하루 늦게 오늘 이촌동에서 신촌으로 이동.

 

괜히 일을 저질러서 명훈이에게 뒷수습을 맡겨놓고 왔다.

 

가계약을 했던 걸 취소하려니 서명과 은행통장사본,주민등록증 사본이 필요하다고 해서...

 

다시 가실 필요없다며 팩스로 서식을 받아서 해결해주겠다고 한다.

 

 

여동생이 미분양 아파트가 가격도,조건도,위치도... 투자하기에 좋겠다고 꼭 와보라고 하기에,

 

목요일 하루를 집구경하고,밥 사먹고, 그러고는 임시로 가계약을 하고 왔는데(취소시에는 환불해주기로 하고)

 

남편도 아들도 반대를 하네.

 

강원도 전원주택 샀었던 경우 처럼 장기로 묶어두는 일이 벌어지게 생겼다면서...

 

아무튼... 없었던 일로 하고.

 

 

 

기가막히게 좋은 스펙을 가진 아가씨가 있다고 연락이 와서 아들에게 바람잡이 노릇을 할려고 했더니,

 

채근을 안하고 모르는척 하겠다고 약속하시면 더 만나볼께요~

 

까다로운 녀석~!!

 

 

오늘밤엔 세훈이의 일상생활을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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