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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조언.

옹알이 시기

by 그레이스 ~ 2016. 1. 29.

윤호와 유라가 옹알이를 시작하니,

예전에 하윤이 옹알이 시기에 스크랩해두었던 글을 찾아봤다.

 

옹알이 시기

생후 2개월 무렵 목구멍, 입, 혀의 신경이 급속도로 발달하여, 소리를 내뱉는 옹알이를 시작한다.

아아아 라는 소리를 많이 내는데 아 라는 음절이 가장 내기 쉬운 소리이기 때문이다.

전 세계 아기들의 옹알이 소리가 다 비슷한 것도 이런 이유이다.

옹알이는 즐거운 상태에서 내는 최초의 소리이기 때문에 이때 적절하게 반응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옹알이에는 끊임없이 답해주자.

언어적 의미가 담기지 않은 옹알이라지만, 대화하듯이 말을 건네는 것이 가장 좋다.

그때그때의 상황에 맞춰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누면 된다.

아직 언어 능력은 없지만 다정한 말투와 반복적인 대화는 아이의 소통 능력을 높여주는데,

태내에서부터 익숙하게 들어온 엄마의 음성에 안정감을 느껴 더 활발하게 옹알이를 한다.

 

목소리톤은 다소 높게, 어투는 간결하게 대화를 시도하는 것을 전문용어로 페런티즈 라 하는데

페런티즈는 천천히 말하며 음절에 강세를 주고,

또렷하고 높은 톤으로 장모음을 길게 늘여 발음한다는 특징이 있다.

언어 전문가들은 다소 과장된 듯 말하는 페런티즈가 아이의 언어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한다.

특히 우리나라 말은 영어나 중국어에 비해 음운이 낮고 단조롭게 들리니까,

아이 옹알이에 더욱 신경써서 응해주면 아기 언어와 정서발달에 효과적이다.

 

다양한 표정과  리액션을 한다.

아이들은 사람의 표정을 매우 좋아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한다.

아기가 옹알이할 때 말로만 응대하는 게 아니라 스킨십을 같이 해준다면,

엄마의 다양한 말투와 표정에 따라 아이의 반응도 각각 달라질 것이다.

 

옹알이에 대해서,

책이나 인터넷등등 다양하게 찾아봤겠지만,

그래도 참고하라고, 큰며느리에게 보여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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