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지도.

 

 

3~5세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면, 시청각 정보를 처리하는 좌뇌가 활발해진다는 것은

육아에 열의가 있는 아기 엄마들이라면 이미 알고 있는 내용 일 것이다. 

 

한번 더 설명하자면,

어린시절에 책 읽기가 중요한 것은 영, 유아 때 뇌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기 때문이다.

생체 학자 스카몬 박사의 성장곡선에 따르면,

갓난아기의 두뇌 중량은 성인의 25% 수준이고, 만 1세가 되면 50%, 만 3세 때는 75%,

만 6세까지 성인중량의 90%까지 도달한다고, 연구발표를 했더라.

 

우리가 매일 운동으로 몸의 근력을 키우듯이,

어린시절 책 읽어주기와 책 읽기가 인간의 뇌를 자극해서, 생각의 근력이라 부르는,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우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뇌가 성인과 같은 수준이 되는 만 12세 무렵까지는

독서습관을 꼭 들여야 하는 골든타임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하더라.

초등학생 때까지 책을 많이 읽지 못하면, 어휘력이 모자라서 책을 읽어도 이해를 못 하니,

책을 더 멀리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는 것도 알았으면 좋겠다.

 

어떻게 하면 잘 지도가 되겠는지, 초등학생 책 읽기 지도에 대해서 질문을 받고,

더 어린 영 유아 엄마들에게도 당부하고 싶어서, 내용을 간략하게 줄여서 블로그에 올린다.

 

전문가들이 육아의 결정적인 시기라고 부르는 만 6세까지.

즉 5~6세까지의 유아에게 동화책을 그냥 읽어주는 것 만이 아니라,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라고 부탁하고 싶다.

몇 번 읽었던 책은 아이가 내용을 알고 있을 테니, 스토리를 스스로 만들어 보라고 하고,

책 내용에서 주인공이 만약에 다르게 행동했으면 결과가 어떻게 변했을까~ 질문도 해보고,

아이가 상상으로 만들어 내는

앞뒤가 안 맞는 엉뚱한 이야기들도 좋은 교재가 될 수 있겠지.

 

전문가들이 말하기를,
인간의 뇌 발달은 생후 8개월부터 폭발적이라고 합디다.
그래서 다양한 방법으로 아기들에게 자극을 주려고 노력하지요.
동물들 소리,자연의 소리도 들려주고,
동요도 들려주고,
이야기책을 녹음해서 들려주기도 하고요.

유아시절에 알게 된 언어, 감각, 개념 등등 그런 것들이 재료가 되어서 뇌의 구조를 만들어 간다는 것을
젊은 엄마들에게 설명해 주고싶어요.
그리고,
책을 읽고 행간의 의미까지 파악하는 이해력 사고력을 키울려면,
되도록이면 어린시절에 독서습관이 길러져야 좋다는 것도... 강조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