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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 유라 윤지 유준

새로운 발견.

by 그레이스 ~ 2016. 9. 3.

거실에서 놀다가 낮잠 잘 시간이나 저녁 잠잘 때,안고 가서  침대에 눕힌다.

곧바로 잠들 때도 있고,약간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이때까지는 그냥 자는 거라고 알았다가,우연히 누군가 옆에 있다는 걸 알게 된 모양이다.

유라가,옆에서 들려오는 작은 기척에 일어나

(움직이다가 부딪치지 말라고)침대모서리마다 쿠션으로 묶어놓은 걸 들춰 내고, 틈사이로 윤호를 발견했다.

동영상을 보니,반가워서 비명을 지르는 유라.

 

 

 

유라 목소리에 윤호도 쿠션을 들춰내는 중~

 

 

이산가족 만난듯이 소리 지르면서 좋아서 어쩔줄 모르는 아기들.

9개월만에 새로운 발견을 했네.

이제는 옆 침대에 윤호(유라)가 있다는 걸 알았으니,

먼저 잠에서 깨어난 아이가,옆침대 두드리며  어서 일어나서 놀자고  소리쳐서 부르겠다.

 

 

 

비스켓을 먹는 유라의 모습이 천상 여자아이구나~!

(지난 일요일 거실에서. 손님이 와서 예쁜 원피스를 입었단다)

 

 

 

 

 

유모차 타고 엄마 만나러 간 아기들.

 

 

 

 

 

윤호는 머리띠 매고 일하러 가니?

 

 

 

  • sellad (세래드)2016.09.03 13:05 신고

    참 귀엽습니다^^

    답글
    • 그레이스2016.09.03 14:38

      8월 말에 만 9개월이 되었어요.
      이제 10개월로 들어섰네요.
      유라는 혼자 서 있는 연습을 하고,윤호는 다른사람의 동작을 유심히 관찰한답니다.
      행동은 유라가 빠르고,이해력은 윤호가 빠른 모양입니다.
      한뼘 더 훌쩍 자란 모습을 보면,
      그새, 저만큼 컸구나~ 대견하고 감동스러워요.
      다음에는 어떤 행동을 보일지 기대되기도 하구요.

      우리 손주들의 행동을 보고,9~10개월 아기의 행동발달과 인지능력에 대해서,
      전문가의 글을 찾아보게 됩니다.
      할머니의 지식도 계속 업데이트 되어야 하니까요.

  • 河슬라2016.09.03 19:56 신고

    너무 예쁘고 귀엽고 앙증맞네요.
    쌍둥이라 더 신기함도.

    답글
    • 그레이스2016.09.04 06:53

      쌍둥이라서 더 놀라운 점이 계속 생기는군요.
      나 말고 다른 아기가 옆에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순간부터, 재미있는 일이 벌어집디다.
      앞으로도 흥미진진한 일들이 많이 생기겠지요?

  • 달진맘2016.09.04 14:27 신고

    이쁘내요
    천상여자에 천상 남자
    엄마는 둘을 한꺼번에 키우느라 고생이지만 바라보는 우리는 이쁘고 귀엽고 재밌네요
    둘이 서로을 알아가고 동지의식도 느끼고 쌍동이는 더 확실하다 하든데
    돌상이 궁금해 집니다.
    둘이 무엇을 집을까
    어떤 복식을 하고 있슬까 등등....

    답글
    • 그레이스2016.09.04 20:30

      쌍둥이를 키우지만,돌봐주는 유모가 있어서 고생은 안하는 편이예요.
      만약에 아기들과 함께 자는 아줌마가 없다면,며느리가 힘드는 상황이 많이 생겼겠지요.
      잠이 모자라고,피곤하면,
      어쩔수없이 짜증을 내는 경우도 생길텐데,다행히 아직까지 그런 일 없이 잘 지내는 것 같아요.

      지난주에 통화하면서,첫돌 행사를 어디서 할건지 물어봤어요.
      결정되면 알려드리겠다고 합디다.
      저도 무슨 옷을 입을지 챙겨놔야 겠어요.

    • 달진맘2016.09.04 20:38 신고

      한복 입으셔야지요
      제대로 격식차린 돌잽이 상
      아가들이 커서두 좋아 할거 같네요

    • 그레이스2016.09.04 20:46

      예~ 겨울한복을 입는데,치마 색상을 어떻게 맞출지...궁리중이예요.
      초록저고리에 은회색 치마를 입을지,겨자색 치마를 입을지.

  • 장모양2016.09.04 21:43 신고

    꺄아~~
    사진과 설명을 듣고나니 쌍둥이들 고함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ㅎㅎ

    답글
    • 그레이스2016.09.04 21:49

      동영상으로 보면 사진보다 더 귀여워요.
      몰랐던 사실을 알고난 후의 기쁨인 듯~

  • 키미2016.09.05 09:39 신고

    아, 벌써 앉을 수 있는 거예요? 몰랐네요. 아기들 성장이 굉장히 빠르군요.
    서로를 발견하고 소리를 지른다니...정말 신기하네요. ㅎㅎ

    답글
    • 그레이스2016.09.05 10:07

      오늘 아침에 찍은 동영상을 보고,이렇게나 빠르구나~ 감탄했어요.
      윤호가 현관에서
      아빠가 출근하면서,손을 흔들고 바이바이 하니까 그 동작을 따라서 합디다.
      만 9개월에 동작을 보고 모방하다니~!!! (일주일전에 처음 했답디다)

      10개월부터 24개월까지 뇌 확장이 가장 활발하게 되는 시기라고 하는데,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껴서, 지능이 팽창하기를 기대합니다.

  • christine2016.09.05 23:17 신고

    정말 하나보다는 둘이낫고 둘일바엔 차라리 둥이가 낫다는 말이 딱 맞는것같아용^^

    답글
    • 그레이스2016.09.06 08:00

      사진과 동영상을 볼 때마다,
      행운이 쏟아져 들어와 소원성취했다고... 감탄을 합니다.

  • 여름하늘2016.09.07 21:24 신고

    답글 읽으러 와서 다시 사진을 보고 있어요
    유라와 윤호는 아기때부터 아니 엄마 뱃속에서부터 최고의 친구네요
    침대 쿠션을 들쳐내고 서로 바라보는 얼굴표정이 상상이 가요
    쌍둥이는 부모는 키울때 힘들지만
    아이들은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빨강 원피스의 유라 너무 예뻐요
    딸아이라는 분위기가 물씬납니다

    답글
    • 그레이스2016.09.08 07:18

      앞으로 서로 다른 친구가 생기더라도,
      계속 우애좋은 남매로 성장하기를... 그런 모습을 기대합니다.

      옆으로 돌아앉아 비스켓 먹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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