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윤호 유라 윤지 유준

바이바이~(동영상)

by 그레이스 ~ 2016. 9. 7.

어제 아침 아빠가 출근하는 시간,현관앞에서 엄마의 말과 행동을 따라하는 윤호.

지금은 행동을 보고 따라하지만,곧 바이바이라는 말을 듣고 손을 흔들겠다.

9개월 아기가 모방동작을 하다니~!

참으로 놀랍다.

 

9개월 아기 발달표에 비교하면 유라는 행동이 빠르고, 윤호는 이해력이 빠르다.

유라는 꼿꼿이 서 있다가 힘들어지면 살며시 주저 앉는다.(10개월에 붙잡고 이동을 할 수 있을 듯)

윤호는 힘들면 무너지는듯이 퍽 넘어지고.

 

 

 

아빠 엄마는 출근 때마다 즐거움이 하나 더 늘었네.

 

  • sellad (세래드)2016.09.07 08:20 신고

    ㅎㅎㅎ님의 블로그 오기전에 오늘 글 제목 보고..짐작은 했다니까요
    무슨 내용일지.

    답글
    • 그레이스2016.09.07 09:31

      일주일간 집을 비우려하니,
      챙겨야 할 일도 많고,약간의 음식도 만들어놔야 하고... 그러느라 생긴 에피소드가 있습니다만,
      아기 동영상에 순서가 밀렸어요.

      어제,
      파우더룸에서 머리를 말리고 있는데,오랫만에 만난 언니가 쌍둥이들 잘 커냐~고 인사말로 묻습디다
      그 언니가 표현하기를,
      "ㅇㅇ 씨~, 쌍둥이 얘기를 하니까,얼굴 전체가 환 ~~ 해지네" 하면서,
      제가 대답하기전에 눈부터 먼저 웃더랍니다.
      생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거던요.
      머리속에 떠올리는 순간 자동반사적으로 얼굴에 웃음이 가득해 지는 할머니예요.

    • sellad (세래드)2016.09.07 11:27 신고

      그레이스한 미소가 떠올려 집니다^^

    • 그레이스2016.09.07 12:02

      일상생활이 평범하고,신경 쓸 일이 없어서 그런지,
      사소한 일에도 감사한 마음이고 또 즐거워요.

  • 달진맘2016.09.07 12:30 신고

    손주 바보할미가되셨서요
    축하드려요
    엔돌핀이 막생기지요
    이쁜 손주들이요
    오죽하면 꽃중에 으뜸이 사람꽃이라구

    예쁜짓 늘때 이고
    아마도 손녀가 걷는것은 좀빠를듯

    답글
    • 그레이스2016.09.07 13:47

      하윤이 하영이 윤호 유라를 보면서,
      내 인생의 열매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지난 일요일 엄마산소에 갔다가,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면서,형제들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내년에 죽는다 해도 아쉬울 게 하나도 없을만큼 만족스럽다고.
      앞으로 90세까지 살든,80세까지 살든,
      더 일찍 70세 쯤 죽게되더라도,아쉬울 게 없을 만큼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다고 했어요.

      젊은시절에 상상하고 기대했던 것보다 더 나은 중년이후의 삶을 살았고,
      두 아들은 자라는 내내 기쁨을 주더니,지금은 부모보다 잘 살고있으니 감사하다고.
      하루하루가 감사하고 즐거운데,
      더 이상 무엇을 바라겠냐고 했어요.

'윤호 유라 윤지 유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할아버지와 함께.  (0) 2016.09.12
가볍게 옆으로 이동~.(동영상)  (0) 2016.09.12
새로운 발견.  (0) 2016.09.03
윤호 (동영상)  (0) 2016.08.29
무슨 뜻인지 알아 듣겠어? (동영상)  (0) 2016.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