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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일기)

8월 첫날.

by 그레이스 ~ 2019. 8. 1.


오늘 아침 거실에서 본 바다.

바람이 없어서 물안개도 생기지 않고, 잔잔하고 깨끗하다.

바람이 불지 않으면 덥고,

바닷바람이 불어오면 시원하지만 습기 때문에 죽을 지경이다.

물안개 보다는 차라리 더운 게 훨씬 낫다.


오늘의 바다.



어제는 물안개가 너무 심해서 바다가 안보였다.

윗사진에서 멀리 보이는 건물도 안개속에 묻혔고.

차를 타려고 내려갔다가

달맞이언덕에서는 안개등을 켜고 운전을 해야 할 정도여서 사진을 찍었다.


오후에 집에 돌아왔을 때는 아침보다는 나아져서

물안개가 만들어져서 빌라쪽으로 불어오는 게 사진에 찍혔다.

사진에 보이는 물안개가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계속 불어오니

문을 열어두면 집안의 모든 물건이 곧 축축해진다

모든 창문을 다 닫고 에어컨으로 온도조절을 해야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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